요즘 남친과 종교 문제로 말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전 사실 무교 인데, 엄마 아빠는 가끔 절에 가세요. 저도 가끔 따라가고요.
뭐 그렇다고 종교가불교다 하는 정도는 아니고요,
남친은 기독교 거든요. 근데 전 별로 잘 알지 못했어요. 뭐 밥 먹을때도 그냥 먹고, 제가 절에 갔다 왔다고 해도 뭐라 말하지 않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 남친 어머님과 함께 하는 자리가 늘어나면서 종교가 문제가 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머님이 독실한 크리스찬 이라고 하시네요.
식사 하실때 꼭 기도도 하시고 하는데, 저희 상견례할때 점심 정도를 하려 하는데, 그때 남친 부모님 기도를 하시고, 저희 엄마 아빠는 그냥 있으면, 그리고 요즘 부쩍 남친 어머님이 교회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혹시 이게 서로간에 큰문제가 되지 않을지?
전 교회에 다니는 것 그리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저희 부모님은 교회 다니는것 싫어 하시거든요.
남친도 한번도 교회 가자는 말은 않했었거든요.
어쩜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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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09: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