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 조리원에있다가 어제 집에왔어요.
둘째라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었죠.
D업체..산후조리원 체인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신청하면서 제가 부탁한건 '한국인'으로 보내달라는거였어요.
어제 산후도우미님이 오셨는데 말씀이 거의 없으신데 말씀하실때보면 사투리가 심하다고 생각은 들었죠.
그러던 오늘 점심때, 큰애 친구엄마가 놀러오셨어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줌마가 조선족이시네?" 하시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한국사람 신청한거라서 "아니요? 사투리가 심하신거 아니에요?"했더니
"아니야~딱 조선족인데~내가 조선족들이랑 일해봐서알아~" 라고 말씀하시더니 산모두우미님한테가서 여쭤보시더라구요.
"아주머니~고향이 어디세요?"
산후모우미님 잠시 멈칫 하시더니 "경북이요"
"경북 어디요?"
"마.산.이.요"
헐......................
언제 마산시가 경북으로 이전됐나요???
친구엄마가 저한테오시더니 완전한 조선족이시며~저보고 몰랐냐고;;;
D업체는 기본단가도 비싸더만...80만원돈..
둘째5천원추가에 한시간추가 7천원해서
2주에 백만원돈되네요;;;;(출퇴근)
무엇보다 조선족은 신원확인,건강확인이 안돼니....
암튼 기분 매우 찝찝!!!
이 산모도우미님은 위가 안좋으신지 트림 계속하시구;;;기침도 가끔하시구....
암튼 이래저래 기분 안좋으네요...
저한테 신원&건강 보증된 조선족분이라고 양해를 구한것도아니고...그렇다고 가격할인을 해준것도아니고....
업체에 씨胎셀?얘기는 해야할것같은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강력하게 얘기하세요 적은돈도 아니구
다른것보다 왜 사람을 속이려고 하냐구여
어이없네요
마산이라니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