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5살 딸아이가 밖에 나가면 말을 거의 하질 않아서요 ..집에서나 친구들과는 잘 하는데 유독 어른들에게 말을 잘 하질 않아요...낯선 곳도 별로 좋아하질 않고, 겁도 많아서 제 옆에서 멀리 떨어지질 않아요...그리고 아빠랑도 둘이 어딜가질 않아요...예전에는 길가다가 남자만오면 되돌아 오곤 했어요..아주 어릴때요.. 지금은 안 그런데요...아빠랑도 너무 사이가 소원하고...
아빠가 애한테 살갑게 굴지를 않아서 그런지...회사가면 밤에 오니...잘 보지도 못하고...동생 태어난후로는 따따 거리고ㅠ동생 옹알이해요 . 나가서요.. 집서는 전혀 안 그러거든요...
요즘은 안 그러는데...
얼집도 다닌지 일년 조금 넘었는데...선생님한테도 말을 먼저 걸거나 하질 않는다네요.. 부끄러움도 많고...어째야할지..
자꾸 신경쓰이고...다그치면 더 그럴거 같고...놔두자니 답답하고...자꾸 제가 미안함도 들고 죄책감도 들고..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그러네요..
댓글 2
2022-06-13 12:30:48
아빠의 태도가 딸아이를 변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 같이 못하기 떄문에 짧은 시간 강하게 놀아줘야줘. 아빠가 약간 코믹한 행동이나 말로 아이를 웃긴다던지.. 많이 하지 않아도 되요. 짧게 그러나 강하게.. 그리고 살갑게.. 어른이 먼저 다가가야지요. 어린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