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월세로 자취를 하고있어요.작년 8월에 1년계약으로 입주를했습니다. 3개월 남은거죠.근데 12월정도부터인가 현관문 주위에서 물이 세는거에요.그래서 집주인한테 전화를해서 말했더니 알겠다고 우선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데요.그러더니 하는말이공사하는사람한테 물어봤더니 공사를 하려면 수도관을 닫아놓고 해야되는데 겨울이라 그 사이에 얼수도 있다고 날이 풀리면 해야된다고 하는거에요.그래서 우선은 많은양이 떨어지는건 아니고 한방울씩 떨어지길래 기다렸습니다.근데 점점 그 주위에 곰팡이도 커지고, 물 받쳐놓는 이외에 다른 곳에도 세는지 현관 주위에 계속해서 물이 고였어요.그리고나서도 종종 전화를해서 너무심각하다. 빨리 손을 써야겠다 말했지만수도관이 얼어서 날씨가 풀려야지 가능하다고했습니다.그래서 기다렸어요.3월되서 날이 좀 풀리고 전화를했어요.그랬더니 알겠다고 공사를해주겠데요. 한동안 여기저기서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왔다갔다했습니다.그래서 이제 고치는거구나했죠.근데 주구장창 사람만 왔다갔다하고 진전이 없는거에요.그래서 지금 공사를 한다는거냐고 만다는거냐고 왜 공사를 안들어가냐고 했더니이제는 윗집에서 세는건데열쇠를 안주고 가서 공사를 못한데요.윗집아줌마가 아들도 군대가고 남편이 없고 혼자 살아서 불안해서 열쇠를 못주겠데나 어쩐데나 해서 공사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얼마 후에 윗집이랑 얘기가 됐는지 공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러더니 이번엔 또 구멍이 너무 작아서 구멍이 커질때까지 기다려야 된데요. 그 사이에 진짜 집은 말도 못할정도로 망가졌습니다.물은 어찌나 여러곳에서 세는지 어디서 세는지도 모를정도여서 물이 한강같이 세구요.곰팡이는 거실에 1/3정도로 퍼졌습니다.윗집이 열쇠 못주겠다 하도 우겨서 할머니랑 윗집아줌마랑 싸우다가 경찰까지 동원되질않나그런데 그게 달라지는게 없이 지금까지 계속되고있습니다.이제는 작은방에도 물 세고 거실 중간에도 계속 물세고 집에만 들어오면 악취때문에 머리가 터질지경이고어떤날은 집에 들어왔더니 천장이 온통 축축하니까 전기가 누전됐는지 깜깜하니까 아무것도 안보이고,그래서 강아지만 집에 냅두고 저 집에서 잠도 못자고 밖에서 자야했습니다.곰팡이는 거실에 반이상이됐고, 작은방에도 곰팡이가 가득하고 벽에도 곰팡이가 있습니다.강아지들만 아니면 저도 집도 들어오기싫습니다.집에만 들어갈 생각하면 끔찍하고 여기서 더 있다가 정신병자될것같아요.저번에는 계속 이렇게 할바에는 그냥 나가겠다했더니 저보고 윗집만나서 공사하게 해달라고 사정을 하라는거에요ㅡㅡ그래서 그때는 내가 윗집이랑 얘기는 해보겠다라고했죠.근데 윗집에 올라갈때마다 문이 부숴지도록 두드려도 없는척을하는건지 진짜 없는건지 얼굴한번 못보네요.이런집을 어떻게 돈을내고 삽니까. 누가 돈을 쥐어줘도 못살것같아요.진짜 돌아버리겠어요. 화나고 짜증나고 처음부터 참아준게 억울하고 진짜 정신병걸릴것같아요.이런 경우에 제가 집주인한테 어디까지 요구할수있는건지단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싶어서요.전문적인지식 아시는분들은 좀 도와주세요ㅠㅠ
이사비와 복비를 요구하여 이사하실 수 있으나, 집주인이 못주겠다 하면 소송가는외에 특별한 방법이...
우선 사진첨부하여 내용증명보내셔요. 그간 진행상황을 적으시고 언제까지 수리가 안될시 계약해지하고 이사갈것이고, 그간 피해보상으로 뭐뭐를 해달라.
문제네요... 집주인이 수리를 거부하는것이 아닌 윗집이 공사협조를 거부하는 것이라... 그렇다고 윗집을 상대로 뭔가조치를 취하는것도 어렵고요...
할머니와 도저히 못살겠으니 이사할수밖에 없음을 설명하여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