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려고 누웠다가 잡생각이 너무 많아져 글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전세로 살고있으며기간은 2009년 2월 21일 부터 2년 입니다. 전세금 3500만원이고요2011년 1월 중순경...방을 내놓겠다고 계약했던 부동산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월세로 내놓겠다고 1000/40해서-전세 4000기준이 되었습니다-_-;집주인이 여유자금이 좀 있나부다...혼자 생각만했어요. 그리고 한달이 지나 2월 중순경....방을 보러 오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부동산과 통화해보니...집주인은 월세로 내놓은거랑은 상관없이...다음 세입자가 들어오고나면전세금을 빼줄수있다고했다는겁니다. 부동산한테는 내가 미리 말했고...게다가 월세로 내놓았으면 나는 전세금을 빼주어야하는거아니냐..내가 언제들어올지 모를 세입자를 무턱대고 기다리기만 해야하냐라고 따지니...좋은게 좋은거라며...일단 더 기다려보자고 하더군요........ㅡㅡ그래서 제가 3월초 집주인에게 직접 전화했습니다. 저도 미리 말씀을 드렸고 월세전환해서 내놓으시면 안그래도 요즘 전세 찾는데 빨리 나가겠냐...해주실수있는거 아니냐...저도 빨리 다음 세입자가 와서 일이 잘 처리되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며 예의바르게 말씀드렸습니다. 집주인 아저씨는 자기네도 저를 계속 붙들고있을수없는 입장이라는걸안다며...세입자가 안들어와도3월말이나 4월초에는 돈을 융통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2주여가 흐른 어제 3/16_즉시입주 가능한 괜찮은 방이 나와서주인께 4/9까지 전세금을 해주실수있냐니까..어렵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미리 사정을 말씀드리지 않았냐고하니 자기한테는 적어도 한달은 주어야한다고합니다. 제가 연장을 안한다고 해서 월세로 내놓았는데 안나가서 다시 기존 금액으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다시 전세로..게다가 원래 금액으로 내놓았으니 곧 나가지 않겠냐....등등 헛소리를 하길래.....저도 마냥 기다릴수없지 않느냐..지난번에 사정 말씀 드렸더니 4월까지 안넘어가게 해보겠다 하시지 않았냐...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찍어준 날짜가 4/17일 입니다. 제가 다른 집에 계약금 걸고 계약서를 쓰게되면 그때 확실히 해주실수있냐고 하니..걱정하지 말라고..16일도 안되고 꼭 17일이어야한다고 하니.....ㅡㅡ제가 미리 방을 보아둔 곳에는 한달뒤에 입주 가능할것 같다니까....한달씩 기다려주긴 어렵다고합니다. 바로 들어올수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고....조건이 좋았거든요...그래서 결국 놓치고 말았습니다. 집주인이 한번 번복을 하니...구두상으로는 안되겠다 싶은데...내용증명이라도 보내야할까요?일단 주인이 4/17일에 맞춰 방을 구해보라고 하였으니.....제가 무턱대고 계약먼했다가 말을 바꾸면 저도 큰일이니까요......아니면 그냥 통화를 하면서 다시한번 다짐을 받고....녹음을 해두는걸로도 무방할까요...제가 여자이고...목소리가 약간 애기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그래서 집주인은 그냥 제가 고분고분하게 말하고 하니까....더 버팅겨보겠다고 하는 속셈인가 싶기도해요...친구들한테 말하니...그런 말도안되게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이 어딨냐며...;;;그래서 아버지에게 집주인이랑 통화를 한번 해주시라고 부탁드려볼까 싶기도해요...낼모레면 나이 서른인데...이런 일은 정말 복잡하기만 하네요....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주인이방을구해보라햇으니 계약금을달라고하세요.나중에계약금걸고 딴소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