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키에서 집을 자주 구했던 사람입니다. 처음으로 질문 올려보네요.

그간 별 문제 없이 살아왔지만 이번 이사를 하면서 다른분들에 비해 큰 문제는 아니지만.. 고민이네요.

계약할때는 도배를 해주신다고 하셨고 계약서 상에도 도배를 해주기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막상 계약하고 집을 다시 보러 가시고선 깨끗하다고 이정도면 그냥 써도 되겠다고 그러시네요

계속 우기시는거 한번만 부탁드린다고 사정사정 해서 도배를 해주시기로 하셨어요.

집을 대청소 하기 전에 도배가 되어있으면 싶어서 내일 도배를 해주십사 부탁문자를 드렸더니

돈이 쪼들리다며.. 돈은 있는데로 구해보고 있다고.. 화장실도 세면대 배수관 고쳐주시기로 한거..

세면대를 그냥 대야쓰기로 한거 아니였냐고 하시고.. 대야라니요..ㅠㅠ 머리아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도배는 제가 하고 다음달 월세에서 공제해서 나머지 금액 드리겠다고 하니. 그냥 군데군데 더러운곳

시트지 붙여서 살으랍니다. 월세도 저렴하게 해준거라고...

다시한번 부탁말씀드리고 아는 도배집에서 싸게 하겠다고 하니. 비싼 도배지라 더러운데 닦으면 닦인다고

그냥 삽시다.. 이러시는데. 할말이 없네요.. 어떻게 해아할까요? 계약서상에는 물론 해주기로 되어있어서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사이 안좋아져서 문제 생길때마다 골치아플까봐 고민이네요...

이런 문제 겪으신분 계신가요? ㅠㅠ 계약할때는 아주머니 참 좋으셨는데.. 나쁜건 아니지만 힘들다고 하시니...

그냥 살아야 할까요. 월세를 괜히 내는것도 아닌데 머리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