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특목고와 내신성적 같은 것에 대해 잘몰랐었는데 그 분들을 통해 좀 더 알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할 계기가 되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선생님이 나를 부르셨다. 나는 분명 성적 떨어졌다고 꾸짖으실줄 알고 선생님께 갔다. teacher said, 지금은 너의 어머니께서 바쁘시지만 지금 하시는 일 끝내고 너의 성적을 알게되셨을 때 어머니는 너 공부하는데 자신이 신경써주지 못해서 니 성적이 이렇게 되었다고 자신을 탓하시며 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실거야. 예상하지 못했던 말씀이었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누군가 머리를 쾅 친 느낌이었다. 이어서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선생님은 이번 기말고사 때 꼭 니가 1등을 해줬으면 좋겠고 선생님은 너 믿어” 상담후 집으로 돌아와서 엄청 울었다. 그 때 선생님이 나에게 그 말씀을 해주지 않으셨더라면, 상담때 그저 나를 꾸짖으시기만 하셨더라면 나의 성적은 어쩌면 그때보다 더 떨어졌을 수도 있다.
댓글 0
2022-06-11 08:5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