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 추위로 미루던 첫 캠핑을 이번주 토요일에 결행하려고 합니다.
자라섬 오캠장으로 잡아놨는데요.. 자라섬이 바람이 많이불고 춥다해서 바닥공사가 걱정입니다.
마눌님께서는 4월말에 난방이 머가 필요하겠냐며 난로 구입도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일단 바닥을 태백산맥매트, 5CM 자충매트, 캠핑러그, 동계형 침낭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바닥이 많이 추울까요?
핫팩이라도 준비해서 애들 침낭에 넣어줄까하고 있습니다만,
선배 캠퍼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스피아라도 사서 자기전에 잠시 틀어놓기라도 할까요? ^^;
참고로 면소재 돔텐트 + 타프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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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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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고민입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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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자라섬은 전기요키고 자는데도 전력이 약한것인지 미지근
하여서 밤새 추워서 떨었답니다. 더군다나 오캠장에
난로마저없다면 다시한번 고려해보세요.아직 춥답니다.
가스피아는 거의무용지물 이구요.태서난로정도 있어야
될겁니다. -
돋가이
막 마눌몰래 가스피아는 질렀는데 ㅋ
전기가 가능한 사설캠핑장으로 방향을 선회하던가 해야겠네요.. ^^;
초보 캠퍼 시작 전부터 좌충우돌하네요 ㅎㅎ -
한봄찬
이번주 자라섬 전기없는 오캠장에 다녀왔어요. 난방은 저녁에만 틀고 밤에는 끄고 잤어요. 전기장판 없어 처음 누웠을 때는 추웠는데 조금 지나니 체온으로 덥혀지더라구요. 애들이 자다 이불도 걷어 차네요. 5살이고 여행오키 3계절 침낭에 오리털이불 덮어 2중으로 덮었어요. 바닥은 방수포, 태백산맥 매트, 자충매트, 얇은 이불 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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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예
자다보니 입김 때문인지 공기도 차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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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들
이번주에 다녀오셨군요? 큰 용기가 납니다. ^^;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ㅋㅋ
근데 뜬금없는 질문입니다만 자라섬 오캠장 화로대 사용가능하죠?
장작도 파는지 모르겠네요 ^^;; -
Sweet
네~~ 당근 화로대 사용 가능하구요. 광수장작인가 배달도 해줘요. 한묶음에 만원. 근데 그것보다는 근처 편의점에서 파는 장작이 1.5배~2배 양이 많아요. 대신 사러가야겠죠? ^^ 장작은 판매하시는 분이 명함 돌리니까 거기 전화번호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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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새
자라섬은 뜨인공간이기 때문에 바람도 많이 붑니다.
난방없이는 저녁에도 추울꺼예요.
오캠장은 원칙적으로 전기사용금지입니다. 관리소에서 주기적으로 돌아다니며 점검합니다.
우선 유담포와 핫팩으로라도 침낭안을 데울 준비를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FaintTears
네 감사합니다 ^^
저번주에 첫캠 다녀왔는데 그날 날씨가 좀 추운편이긴했지만.. 전기요 고온으로 밤새 돌렸는데도 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힘들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