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양수 새는거 같다고 글올렸었는데요~
아침에 8시쯤에결국 병원가서 간호사분이 내진해보시더니 양수 새는건 아닌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 전에 태동검사했는데 진통이 일정한 간격으로 오고 있었구요~
이슬은 이미 이틀전부터 비치고 있었구요~
그런데 제가 의사 선생님 만나뵙고 싶다고 해서 의사 선생님 만나서 내진했거든요~
양수가 새는거든 아니든 자궁문이 2센치 열렸고 지금 진통오고 있다면서 입원하라더라구요~
근데 제가 아직은 참을만하다니까 그럼 집이 가까우니 집에 갔다가 못참겠으면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마 집에가도 몇시간뒤에 병원에 올거 같다고~ 빠르면 오늘 저녁에 애기 보겠다고~
그래서 집에 10시쯤왔는데 12시까지 계속 5~7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심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시에 너무 잠이와서 아프면 깨겠지 싶어서 1시까지 낮잠을 잤는데~
웬걸~
자는동안 하나도 안아픈거에요~
1시에 일어나서 지금까지도 간간히 생리통처럼 아프기만하고 아까처럼 일정하게 진통이 오지 않아요~
이러면 가진통이라는데~
그럼 제가 8시부터 12시까지 5~7분 간격으로 왔던 진통이 가진통이라는 말인가요~?
가진통이 그렇게 4시간동안 5분 간격으로도 오나요~?
의사선생님 말씀듣고 5시간 거리에 있는 남편한테 연락해서 남편은 지금 제가 있는 곳으로 오고 있는데~
이거 오늘 저녁에까지 진통없으면 남편은 애기 보지도 못하고 또 5시간 거리를 올라가야할 판입니다ㅠㅠ
이러다가 진진통이 금방이라도 올까요~?
지금은 너무나도 멀쩡해서 황당할뿐입니다ㅠㅠ
제가 그래요 3분간격까지 떨어지던데 첫애도 그러다가 이슬보고 촉진제 꽂아 낳았구요 둘째는 37주인데 매일밤 잠설쳐요 배아파서 움직여서 괜찮아지면 가진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