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가 태어난지 16일인데요
아기가 하루종일 배고파해요
조리원서 밤새 자고 아침에 유축하면 120정도 나오고 4,5시간 터울일땐 80정도 나왔던거 같은데
젖양은 적지 않은거같은데 젖나오는 구멍이 아직 덜 열린건지 젖빠는걸 힘들어해요
몇번 빨다가 잠들고 내려놈 다시 울고 하루종일 젖물리고 있어서 가슴이 아프네요
가슴마사지해주시는 분 말로는 애기가 물었을때 수도꼭지처럼 팍 나와줘야하는데 그렇질 않아서 애가 신경질을 내는거라고
1달정도는 혼합수유를 해야한다고하던데
저희집에 오는 산후도우미분은 무조건 물리라고 하셔요
오늘 하루종일 젖 물리다가 애가 하도 보채길래 저녁에 분유 80정도 태워먹였는데 그거 다 먹고도 배고파하더라고요
어제 새벽에도 정양만큼 분유를 다 먹었는데도 분유를 더 찾더라고요
항상 분유먹기전에 젖 물린다음에 주거든요
제 생각에는 애기가 낮에 배고팠다가 저녁에 몰아서먹는거 아닌가싶은데
저같은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
혼합수유하다가 젖병만 찾을까봐 걱정이에요
글고 울아가 젖병이 코들라이프 유리젖병인데 젖꼭지가 신생아용인데도 잘 못빨아서 신경질을 내서
조리원서 받은 작은 플라스틱젖병으로 물려줬네요코들라이프도 신생아때 쓸수있는거 아닌가요?
도우미분 말로는 울아기가 빠는힘이 좀 딸리는거같다고 하던데..
아..넘 스트레스받아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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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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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힘들더라구요~
전 혼합하다 완모 실패했거든요~ 혼합수유를 너무 많이 늘이지 마시구요~
유축기로 짜서 먹이기 보다는 많이 주구장창 빨리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비내리던날
전 둘째 태어나고 조리원에서 내내 혼합했었는데, 집에 오고나서는 계속 젖만 물려서 완모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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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혼합하다가 완모했어요. 50일정도까지 혼합했는데, 분유만 먹으면 소화를 못시켜 영아산통 발생하는 아들냄덕분에 어쩔수 없이 완모했어요. 유축하지 마시고 주구장창 빨리세요. 그리고 울 아들도 분유를 더 많이 먹은 아이였는데요. 전 어쩔수 없이 갑자기 분유를 끊었지만, 완모 생각이 있으시면, 분유량을 조금씩 줄여보시고 젖을 더 많이 물려보세요. 한동안은 많이 보챌꺼에요. 그래도 조금씩 아이가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전 나중에 유두혼동으로 젖 안물까봐 모유실
가능해요~ 큰애가 백일정도까지 혼합하다 알아서 모유만 찾고 분유를 안먹던데요..
지금 둘째는 완모하고 있답니다..지금 100일좀 지났구요..
분유는 항상 똑같은 맛이고 모유는 엄마가 뭐 여러가지를 먹으니 그대로 섭취한다고 보면 되니 모유가 골고루 먹으니 애들 입장에서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