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다소 보기 거북하시겠지만 올려봅니다...저는 수원에서 단독주택1층에(1.5층)전세를삽니다...작년10월에 이사왔구요.... 사진에 보이시는것처럼..집이 엉망입니다....오래된집이라... 어느정도 결로현상은 감안해야지했습니다..전에 살던집은 옥상에서 물이세어 집천장에서 물이 뚝뚝... 급하게 1년만살고 이집으로 이사했어여...첨으로 32개월된 딸아이에게 방도 만들어주고 도배도 깨끗히하고 들어왔죠...근데...결로 현상이 생기는거예요..근 두어달만에...이사할때..집주인이 하자가생기거나 그런거...전세니깐...알아서 고쳐가며 사세요..이러드라구요..그래서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넘..나서 날잡아서 도배를 새로했어여..보이는부분만요 제가 직접....그리고 또 두어달...곰팡이가 피는데..전보다 속도가 빠르고 냄새도 예사롭지 않는거예요..안방에서 잠을 잘수가 없을정도로... 거실에서 자려니 우풍이 정말..저 겨울에...자는데 콧날이 얼어붙는 느낌이였어여...그래서 이번엔 지대루 해보자 맘먹고 장농 뒤를보니..헉..... 그냥 까메요...농을 빼고난후 더 말할수가 없었어여...농위로 검은 곰팡이가 그러니 잠을 잘수 없을정도로 냄새가 났나봐요...주인한테 말 해볼까하다가 이사할때 했던말도있고 그래서 다시 도배할려고 도배지사고 인터넷으로 곰팡이 박멸?하는 향균제 사서 서울서 수원까지 퀵으로 받았어여....이렇게 10만원가량...ㅠㅠ그래도 아이가있으니 감수해야지 함서 벽지를뜯어내기시작했죠...헉..그런데 이건 벽전체에 균열이 있는거예요...가로로 첨부터 끝까지 거기서 물끼가 베어나오구요...사진에 보시먄 균열사이로 물기가 보이실꺼예요...그래서 이건..곰팡이 제균제를뿌려도 소용없겠다싶어서 주인집에 전활했죠...그랬더니 도배하고 바로 이사해서 그런것같다고...저 도배하고2일후에 이사들어왔는데...ㅠㅠ그러면서 말도안되는소릴하길래....벽에 금아갔다니깐 안믿는거예요...금간곳에 물기도있고...그곳이 원인인것같다고..그쪽에서 곰팡이가 젤 심하고 그랬거든여여차저차 조금 기분이 너무 나뻐지더라구요...제잘못으로만 말씀하시는거예요...온도가 어쩌구...저 말솜씨가 부족합니다..당황하면 더 그렇구요..그렇게 어이없이 말도 못하고있으니깐... 9일날 와서 보겠다며..기다리라는거예요..집은 전쟁통인데...농안에 4계절옷이 다 나와있는데...아이도 있는데 말이죠...그래서 그렇게 오랜시간 방치할수없다고 잘곳두 없다고했죠...그리고 언찮게 확답도 없이 전화끈고....중개해준 부동산 갔더니 아주머니랑 주인집이랑 이미 통화하고있더라구요..그러더니 설비하시는분 보내시겠다구요 집좀 보여주라더군요...아저씨가 오셔서 보시더니 아이구~하시면서여기저기 둘러보더니 주인하고 통화하시더군요아저씨게서 제가생각했던것처럼 주인한테 말하드라구요...그렇게 아저씨는가시고 전화가 왔어여...본인이 내일 와서 직접 시공하겠데요..그러면서 처음에 덧데어 도배할때 말을하지 왜 이지경까지 말을 안하고선 일을 크게만드냐고...ㅠㅠ그냥 단순 결로인줄알았는데... 한겨울에 농까지 드러내서 봤어야하는거냐고...그랬더니전세인데 주인이 이런거 안해주면 그만이라고 이렇게 말하는거예요... 얼마나 억울한지 말도 안나오구 눈물날꺼가트라구요...그러면서 한마디더...사람써서 공사하면150인데...80만원부담할꺼야? 이러는거예요....저 정말 말문이 막혀서...내일 올껀데 얼굴보면... 너무 화날꺼같아요...결로...그래요..아이가있으니 따뜻하게 지내다보면 그럴수도있겠죠..하지만 한겨울 난방 취사 가스비8만원대예요.. 저 그렇게 펑펑쓰지도 않았거든여..아이방도 난리인데...안방보단 심하지 않아서 그냥...제가 손볼려고하는데...안방은 제가 손댈수 없드라구요이런경우 집주인과제가 반반부담하는게 맞나요?균열로인한 곰팡이가..제 불찰일까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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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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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아
님이 잘못알고계신듯하네요. 이런경우 수리비 도배비 등등 세입자가 부담할 이유가없어요. 건물자체에 균열이 있다는것은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경우로 님이 모르고 계약하셨기때문에 계약해제 사유입니다. 피해 입은 것은 본인이시니 권리를 당당히 말하세요. 아이방도 고쳐달라고 요구하시고, 님이 당연히 요구할수있는 권리에요. 법적으로 따져도 님이 유리합니다. 중개하신분도 다 알텐데 얘기를 안한다면 집주인편인거니 믿지마세요. 해제권에 대한 댓글을 많이 써놨으니 필요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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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감사합니다...많은도움주셔서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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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윗분 루니님 말이 맞아요. 저도 수원사는데 님 사진보니 저희집결로도 집이 낡아 균열때문에 생기는거 같네요.저희도 곰팡이 장난아니고 가스비 20만원(우풍에 코시리고 춥게살고 거실만 난방하는데도..), 저흰 시댁이 투자목적으로 사논집이고 공짜로 사니깐 할말 없지만 님은 법적으로라도 해제 걸으셔요~전월세지원센타에 문의해보시고 부동산에도 따지세요. 하자있는집을 중개했으니까요. 중계비 돌려받아야죠. 구청에 신고한다고 하고 사진과 계약서 첨부해서 구청에 신고하면
일단, 곰팡이가 피는 가장 큰 문제 (균열이라든가)는 집주인이 예의상 고쳐주셔야되는게 맞습니다. 그치만, 곰팡이가 피는 집에 전세로 들어가신 거기 때문에...... ㅠㅠ 우리도 뭐라 할 말이 없죠...참고로 저 집... 제가 저번에 살던 집이랑 똑같네요 상태가...그때도 곰팡이원인이 윗집 보일러라서 한 8~9개월 곰팡이와 씨름하고 있을때, 집주인이 그 윗집보일러공사 하셨고, 도배도 해주셨어요. 도배비는,,,나갈때 받으시더라구요;ㅋ // 답답하지만,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