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된 저희 아들 목요일 저녁때 감기기운이 있는지 열이 38도가 넘더라구요...
잘자면 괜찮다는 친정엄마 얘기 듣구 다음날 아침에 소아과에 갔더뉘 편도염이라더라구요...
열감기 초기라 2~3일정도는 38도 넘을꺼라구...
약도 먹이고 서늘하게 옷도 벗겨놓고 미지근한 물로 계속 닦아줬는데도 밤에 열이 39도가 넘는거예요...
급하게 응급실에 갔는데 열이 39도가 넘는데도 아가가 이정도면 잘 버티고 있는거라더라구요...
수액 맞음 열이 내려갈수 있다는데 11개월된 아가몸에 어케 바늘을 꽂겠어요... 걍 집에와서 해열제 먹이고 에어컨 틀어놓구 계속 닦아주고 그랬더뉘 열이 조금씩 내려가더라구요...
다행이 지금은 열이 내려갔는데 여전히 칭얼거리고 컨티션은별로네요...
이렇게 아픈적이 없었는데 빨리 괜찮아졌음 좋겠어요...
열감기와 더불어 수족구도 유행이던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