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우리아가 이야기가 있는 책들을 부쩍 찾아요. 책방에서 샘플로 받은 재미둥이책이랑 단행본 구름빵같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신나게 보구요. 부쩍 자연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밖에 나가면 강아지,새,나비,풀, 나무 등만 보이면 좋아라하면서 한참 자기가 본걸 이야기해줘요. 샘플로 받은 명꼬 자연관찰책 나방과 나비책도 맨날 가져와서 읽어달라하구요. 울아가 그간 전집이라곤 오줌싸개밖에 없었던데다가 아가가 그닥 좋아하지않아서 활용이 많이 안되었거든요. 대신 단행본을 많이 사둬서 단행본들을 많이 보긴했지만요. 암튼 요런 아가에게 어떤 영역의 책부터 들여주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자연과찰(자연이 소곤소곤)부터? 아니면 스토리 있고 글밥 좀 있는 창작(재미둥이랑 차일드애플 중에서 고민중이에요;;)부터? 아님 저희아가가 살짝 책낯가림이 있는것같아 걱정이긴하지만 둘다 한번에 들여버릴까요? 아님 남편말대로 이시기엔 책없이 신나게 뛰어놀라할까요? ㅠ ㅠ
댓글 2
2022-06-08 22:44:31
리틀전래북스같은 플랩북도 읽어주기 좋아요.
옛날 이야기 들려주듯 예쁜 그림을 보면서 놀잇감처럼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