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개월 반 되는 딸인데요...
50일지나서부터 잠투정을하기시작했어요...잠이오면 악쓰고 울어요..
대신 밤에는 너무 잘자는 아가에요..밤중수유도 끊었구요..
그러다 점차 좋아지기도했고 잠이온다 싶으면 제가 빨리 준비해서 재우고해서 그런지
더 나아지고 있었는데요...
최근 열감기로 몇일 고생한뒤로 몇일밤 잠을 잘못자더니
잠투정도 대박...그리고 완전 껌딱지가 되었어요...
제가 옆에있음 잘놀다가도 엉덩이만 들면 악쓰고 땀으로 범벅되며 울어대요...ㅠ
화장실가기도 힘들정도루요..
동영상 찍어서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너무 심하다고 병원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어제는 제가 화장실간다고 악쓰고 울면서 화장실 안으로 기어들어오대요..
우는애를버릇잡으려고
울어도 안아주지도않고 제할일하면서 설겆이, 저녁식사준비 다했더니(20분가량)
옷이 흥건히 젖고 바닥에도 땀방울이 떨어져있을정도 더라구요...
멈추지도않고 악쓰고 울어요..흐는끼는 정도가 아니라 눈도 안뜨고 악만쓰며 울어요..
나중엔 목이쉰것 같더라구요..ㅠㅠ
정말 하루종일 옆에 딱 붙어있어야 되는아기,,
아무것도 못하게하네요..
얼굴마주보며 엄마도 시간이 필요해 화장실도가고 밥도먹어야하고 그런다면서 너만행복할거냐고 엄마한테 시간을줘야 우리가족 모두행복한거야.이렇게 조근조근 말도 했네요..6개월짜리 애한테요...ㅠ
악쓰고 울때 안아주며 달래야할까요?아님
울더라도 안아주지말고 버릇을 잡아야할까요??
이런 아가 또 있나요??
전 복직을 앞두고있어서 큰 걱정입니다...이런아가 아무도 안맡아줄것 같아요...ㅠ
우는거보고 저희 친정식구들 모두 너무 걱정해요,,,다 못봐준다고 할것 같대요...ㅠ
시댁식구들도 저더러 몸살날 만 하다고 그러시네요...ㅠ
어찌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ㅠ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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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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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깡
친구 애기중에 있는데 계속 다 받아주니까 지금 4살인데도 그래요......아직도 잠투정에 안겨서 자고......
맘 아프시겠지만 무조건 다 받아주면 안될것같아요...
6개월이지만 감정은 다 알아차린데요......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병원이나 전문상담사에게 문의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
호시
울 아이가 그랬는데요.. 일단 애들이 아프고 나면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6개월부터 분리불안이 생길 시기이니.. 더 그럴수도 있구요. 기질적으로 예민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아이가 우는데 엄마가 달래주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러면 아이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 달래주세요. 저도 버릇나빠진다고 많이 울리고 혼도 내보고 안되면 엉덩이도 때려보고.. 병원에가서 물어도 보고 애 안고 수없이 울기도 했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달래주는거더
저희아가랑같네요..아직저희아간5개월이지만..저도재취업자리예약해놓은상태인데포기해야할까봐요..영아반에맞겼다간매맞거나왠지수면제먹여재울꺼같아서..낮잠도거의안자거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