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아빠입니다.
저희 딸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호흡곤란증후군을 겪어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약10일간을 있다가 왔는데요.
그 10일간 젖병에 길들어졌는지 엄마 젖를 빨다가 지쳐서 그런지 금새 잠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얼마먹지를 못하고 잠들어 배가 고픈지 5~10 정도 자다가 깨서 또울고 그러면 위와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는데요. 잠자는 아이의 귀를 만지거나 발을 만져서 깨우면서 먹이기는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태어난지 2주가 넘었구요.
엄마도 많이 힘들어하고 아기도 많이 힘들어하네요.
병원에서는 분유를 먹였고 집에와서는 미리 짜 놓은 초유 등 유축기로 짠 젖은 젖병으로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분유를 먹어서 모유를 거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젖병에 든 모유는 잘 먹거든요.
계속 힘들더라도 당분간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금씩이라도 먹이고 깨우고 하는 방법으로 길을 들여야 할까요?
아니면 조금 먹이고 잠시 자는 사이에 유축기로 짜서 젖병으로 먹이면서 점차 엄마 젖을 빠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해도 될까요?
좀 알려주세요~!!
댓글 2
2022-06-08 21:04:12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수유방법 자세등을 도움 받으니 확실히 나아지던데요..참 아가가 어리면 어릴수록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