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강남권이라교통편이 좋은 신당동에 계단두칸 내려가는 반지하를 부동산을 통해 구했습니다.가계약금으로10프로를 부동산에 미리 드렸구요..계약날짜는 2월4일(제가 입주하는날)이였고.저는 그전에,, 이삿짐을 다 싸고4일 이사갈 준비를 하고있었는데4일날 오전에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는 자기네들도 몰랐는데 지금 봤더니 바닥호수?가 터져서 물이 고여있었다고 어디서 터졌는지 몰라서 바닥대공사를 해야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겁니다.그 집에 살고있던 세입자가 주인에게 바닥에 물이 샌다는 말도 없이 그냥 살고 나가버렸네..라며 저보고는 미안하다는 뉘앙스도 전혀 없고 물이고여있는 바닥에서 살수없지 않느냐며 공사 싹~해서 이사와서 지내면 훨씬 좋은거 아니냐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그러더라구요. 공사기간은 정확히 알수없으나 바닥 시멘트 마르는 시간때문에 2주에서~20일정도 걸린답니다.그러면서저보고 넉넉하게 20일잡고 그동안 다른곳에 지내고 있으라고 합니다..전 입주당일날 연락와서 이러는게 어딨냐고 황당해서 따졌지만,자기네들이 그러고싶은것도 아니고 우리가 나이먹고..아가씨 상대로 장난치는것도 아니며,,집이 그꼴이 되었는데 어쩔수없지않냐며 아가씨가 운이 나빴던거라며..서로 좋게좋게 하자면서 얘기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이삿짐은 어디다 맡겨놓고20일간 생활은 또 어디서 하라는거냐고 물었더니,짐은 이삿짐센터에 맡겨놓고,근처에 중국인이 살고있는 원룸이 있는데..그집 주인에게 아가씨 사정 얘기해둘테니..20일치해서 20만원만 주고 있으면 안되겠느냐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월30짜리치고 가격대비 저렇게 괜찮은집 흔하지 않다며 아무나안보여주는 매물이라고..아가씨가 이뻐서 이렇게라도 생각해서 신경써주는거라며..;;눈치보면서 말로 살살 구슬리시더라구요. 딱 티나게 그렇게되면 이래저래 저만 돈 깨지는거고..짐 다른데다 맡겨놓고,,내생활도 제대로 못해서 불편하게 될것이고....남의집에 눈치보며 20일동안 지내야 되는거 등등..짜증이 나더라구요.하지만,어쩔수없는 상황이고..다시 집구하러 다닐수도..더이상 어떻게 할수도 없고해서..짐은 워낙 많아서 이삿짐 센타에 어쩔수없이 맡겨놓고일도 한달간 휴가내서..지방에 있는 집에 내려가 있었어요.;;그렇게해서 21일날 공사가 다되었다며부동산에서 연락이 왔고.. 23일날 올라간다고 말씀드린후 23일날 올라와서 부동산에 찾아갔더니.계약서 작성하는데 21일날짜로 올리더라구요.;;;;원래 자기네가 말한 날짜에 바로 올라와서 계약해야 되는거라며..나이가 좀 있으신 어르신 분인데.. 2틀가지고 솰라솰라하기 싫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냅뒀는데복비문제에서 또 걸린거죠.복비를 20만원을 달라고 하더라구요.보증금 천에 월30짜리 인데.전 복비 14만원이라고 알고있었는데 20만원을 달라며..20만원이 맞다고 우기더라구요.자기는 자식뻘 되는 아가씨한테 복지 몇만원가지고 거짓말안친다며..;;그래서 20만원을 드렸다가 동네주변에 다른 부동산 찾아가서 복비에 대해서 문의했더니..14만원이 맞다고 하셔서그분이 다행이 그 부동산에 전화해서 좋게 말씀해주셔서 6만원 받았습니다.이사가는데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다 받아주고 넘어갔더니 여자라서 무시하는건지..어리다고 무시하는건지..모르겠지만..결국 이사 다하고 그랬지만..기분 참 불쾌하고 그러네요.이런경우에 제가그대로 불이익을 당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