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집(지하) 전세 계약이 4월 20일부로 만료입니다.허나 1년전부터 여러가지 집 문제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지껏 살았네요...헌데 올 1월에 집 문제가 계속 터지는 겁니다. 그래서 주인 집 찾아가 (1층) 4월에 계약 만료인데 집수리하고 세입자를 구할건지 옆방처럼 그냥 창고용으로 쓸지물어봤는데 세입자를 구한다더군요..그럼 내가 지금이라도 빠질테니 그럼 공사하고 다른 세입자를 구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지금은 돈이 안되서 3월중순에나 빼줄수 있다고 하더군요..그러다 구정 연휴를 지내고 다시 주인집에 갔습니다.3월 정확한 날짜를 알고 싶다고... 3월말쯤 또는 말일날 빼줄수 있다네요..그러다 오늘 3월3일이죠...직장 사표 문제도 그렇고 새로운 직장 구하는데도 그렇고 지방으로 이사갈 집 계약도 그렇고해서 3월 31일날 빼주는거 맞죠??라고 물었더니 왜 자꾸와서 물어보냐고 하는 겁니다.자꾸 그러면 계약때까지 안빼줄수 있다고 하네요..ㅋㅋ뭐 사실 전 4월20일까지 기다려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이 집에 워낙 많은 일이 생기고 정이 떨어져 하루라도 살고 싶지 않고올해 결혼할 처자가 지방으로 발령 받아 먼저 내려가 있는 상황이라 하루 빨리 내려가고 싶네요..위 상황에서 31일날 방을 안빼주면 어쩌죠?? 안빼주면 밤새 잠 못자게 야구방망이로 천장을 두드릴까 생각중이긴한데...그럼 짜증나서 하루 빨리 내보내고 싶겠지요??ㅋ아님 그냥 내용증명을 지금이라도 보내서 4월 20일날 무조건 나가는 쪽으로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