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일에 있어서 처음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 창업의 형태, 방향설정, 마음가짐, 창업 아이템, 자금조달 규모, 현장체험 방법 등 창업 준비를 위한 구상작업을 완료하였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다. 한때에 유행한 업종에 치중한 창업으로 실패한 경우를 거울삼아 유행업종과 유망업종에 대한 비교분석 능력과 사업타당성, 목좋은 상권의 위치를 구별해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템의 경우에도 지금이 아니라 3~5년 후에도 유망한가를 따져보는 데서 출발해 일단 상품 및 서비스 가치 제공의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이거나 자신의 취미와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게 우선이다.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자질 중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인 끈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끈기는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핵심적인 자질이다.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포기하려고 할 때 성공한 창업자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역경을 돌파하는 힘이 강하다. 준비된 창업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전문분야라 할지라도 성공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사례에서 보듯 창업이란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재물이 많고 능력이 있는 사람, 재벌가의 2세만이 창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라도 창업할 수는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지금처럼 경쟁이 격화되어 있는 창업 환경에서 실패할 수 있는 확률이 너무 높다. 따라서 창업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창업 이후 일정한 기간 동안 사업정착단계까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는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의 사업을 위하여 창업을 준비하거나 혹은 기존의 사업이 어려워 새로운 아이템을 선택하여 업종전환하려는 분들도 준비 단계에서부터 치밀한 사전검토와 빈틈없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창업을 하여야 실수가 없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게 된다. 본격적으로 현 상태의 경기흐름과 창업 환경을 이해하면서 아이템 선정,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을 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 창업자금 조달방법, 상권분석과 점포계약, 사업타당성 분석 등에 대하여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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