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가 이사를 온건 작년1월이고 2년계약을 했기때문에 내년1월까지 전세로 계약한 바 있습니다. 몇일 전 부터 싱크대에 있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줄줄 새고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어나와 주인에게 어제 말을 했어요. 그래서 주인이 기사아저씨를 불러서 수도꼭지를 교체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볼일을 보러 밖에 있는데 대뜸 전화가 왔네요. 수도꼭지 교체비 4만원인데 우리보러 내라는거예요. 저희가 이사올때 그것을 새로 교체해주었고, 저희가 쓰다가 고장이 난거라면 내겠는데 우리 이사오기 이전부터 쭉 쓰던거라즉, 노후로 인한것 같은데 그게 주인이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저보러 주변에 물어보라시며 난리를 치시네요. 그리고 또한가지, 저희가 이사올때 이 주인이 도배는 안해주시고 싱크대를 교체해주었어요. 도배는 저희가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저희도 도배를 그때 했어야 했는데 도배지도 사다놓은게 그냥 있은채로 1년이 넘게 살았어요. 저희가 구두로 도배는 하겠다고 했으나 아주머니와 명백히 약속을 한건 아니예요. 저희도 불편한 그 곰팡이 쓴 벽지로 생활한지 1년 반이 넘었거든요. 저희는 그냥 불편한 데로 살았는데 이 아줌마는 이제 내년에 나갈거니까 도배를 안해놓고 나갈까봐 지금 저희한테 푸시하시더라구요. 저희가 꼭 도배를 해야하나요? 저희가 그때 도배는 저희가 알아서 하겠다는 말은 했지만 바쁘기도 했고 이미 이삿짐도 들어온상태라서 미루다보니 안하고 불편한 채로 살았네요. 이제 하반기 지나면 집 내놓고 하니까 이 아줌마가 오늘 그 수도 교체건으로 들어와서 훓어보더니 안되게겠나봐요. 다음 세입자에게 도배해주기 싫으니까..나이 많은 할머니신데. 전화를 무턱대고 해서 퍼붓더니 매너없게 끊어버리기까지 했네요. 이를 어쩌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