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학준비 과정때문에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있는 27살의 석사졸업생입니다. (아래에도 글 하나 남겼는데^^;) 박사과정을 일리노이, 아이오아, 오하이오 주립대학중 선택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하이오)현재 고민중인 것이 유학시 비용과 GRE와 토플 점수에 관한 고민인데요. 1. 지금 제가 대구에 살고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대구에서는 좋은 학원을 찾기도 힘들도 정보를 공유하기도 힘들어 여력이 되면 꼭 2달정도는 학원에서 수업을 들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고민인 것이 농진청으로부터 1년간 인턴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계약이 있는데 제가 수원으로 갈 경우 학원을 접하기 쉽다는 장점과 농진청에서 연구를 하면 1년동안에 논문을 1~2편정도를제 이름으로 퍼블리쉬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국가 기관이라 제가 유학원서 작성시 저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구요.석사생활동안 논문 5편정도 작성했는데,SCIE급 2편, KSCI 3편입니다. 그러나 SCIE급도 국문이구요. 하지만 서류 첨부시 영문으로 바꿔서 보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페루의 국제감자연구소에서 6개월간 인턴 생활을 하고 와서 스페인어가 좀 되구요.하지만 문제점이 유학을 위한 자금마련이 어렵다는 것입니다.한달에 130만원 정도에서 사대보험빼면 120만원 정도의 월급인데수원의 고시원을 알아보니30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혹 좀 더 싼 곳을 아시는 분이 계시는지? 딱히좋은 시설은 원하진 않거든요. 먹고 자고 공부하고. 그리고 겨울엔 난방비에 생활비 사용하면 친구말로는 한달에 50~60만원 가까이 모으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빡시게 모은다 해도 1년에700만원 정도 모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영어가 전혀 되질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매일 꾸준히 공부하면 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아마 하루에 일하고나면 평일엔 4시간 정도 주말엔 하루종일 해볼 생각입니다만. 그리고 GRE와 토플은 단기에 끝장을 봐야 한다고 하던데, 가능 할까요? 토익 600대정도밖에 실력이 안되는데. 하지만 암기력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서 암기는 그나마 자신 있는데. 그리고 토플보다 GRE부터 시작하고 GRE에 나온 단어들을 나중에 토플의 리딩에서 많이 유용할 것이라고 하던데 대개 GRE부터 시작하시나요? 아무래도 병행은 힘들 것 같은데.어떤 분들은토플부터 시작해야된다고 하시고. 정말 잘 모르겠어요.ㅠㅠ 일은 당장 1월부터 시작해야되는데. 만약 이길을 택하게 되면 1년동안 계약이기 때문에 수원에 있는동안 일하면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데사실, 외우는 것은 몰라도 듣기가 될지 너무 고민입니다. 듣기가 되지 않을땐 너무 괴로운데...ㅠㅠ 2. 호주의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페루에서호주에 친구가 많은카메룬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일자리 정도는 그 친구들을 통해 알아봐줄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영어회화가 지금 되지 않아 가자마자 일을할려면 설거지등의 일을 해야될 것 같은데. 대신 호주에서 일을 하면 제가 절약만 한다면 유학자금을 1년정도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연히 영어듣기와 스피킹은 자신감이 붙을 것 같구요. 페루에스페인어를 전혀 모르고 갔었는데 3개월만에 귀과 입이 트이는 것을 보고 매일 말하고 듣는 것이언어의 습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호주워킹도 초기비용이 많이 들더라구요. 해서 2~3월은 워킹비용을 마련해야될 것 같구요. 4월쯤에 출국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서 내년 4월에 귀국하는 것인데요. 가 있는 동안 인강들으면서토플, GRE단어달달달 외울 생각하고 있구요. 가능하다면 시험도 한 번 쳐볼 생각인데 아무래도 학원을 한 번 다녀볼수가 없으니 라이팅같은 부분은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호주에서 학원을 다녀볼까도 하는데 아무래도 국내 강사진 분들이 찝어주시는게머리에 쏙쏙 들어 올 것 같은데. 호주역시 토플과 GRE시험 응시가 가능하지요?, 그리고 번 돈으로 국내에 귀국해 2달정도 정말 빡시게 해볼 생각인데...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유학을 감에 있어 토플과 GRE를 공부함에 있어 어떤 길에 저에게 옳은 길인지.사실 그냥 책만 붙잡고 달달달 외우는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언어라는 것은 사용을 할때 그 습득이 엄청나게 빨라지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번의 경우 입학이 너무 늦어 질 것 같고, 과연 해낼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1번의 경우 자금의 압박이 너무 심하고, 언어의 습득면에있어서는 호주에 있는 것보단 훨씬 느릴 것 같습니다.혹시 호주에서 토플과 GRE공부를 해보신 분들이 계신지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안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되는 상황이라... 꼭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지원을 하면 풀펀딩을 해주는 곳으로 갈것 이지만 그래도 1년에 생활비가천만원정도 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를 좀 도와주셔요... <제가 좀 활발한 성격이라 사람들만나는 것 좋아하고, 호주에 가서도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데요. 그렇다고 앉아서 공부를 못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정말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하는 성격이긴 하거든요. 시험기간때는 12시간도한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하지만 정말 영어가 들리질 않으니 과연 한국에서 들릴까라는 두려움도 갖고 있습니다..ㅠㅠ 제가 필요한 토플점수는 90점대 이상이고, GRE는 680-700이상, 정도입니다.한국에서 하는 것이 좋을지, 호주에서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초보인 저에게 토플과 GRE는 어떤 교재들이 맞을지... 가르쳐주실수 있나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