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블루래빗 사운드북 2권 가져갔다가 안 챙겨 왔는데,
오늘부터 방학...ㅠㅠ 가정 어린이집인데, 종일반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지 방학동안 운영을 안하나봐요..
책 찾으러 갔더니 아무도 없고 문 닫혔드라구요...
울 아들램 아침부터 책 찾는데, 없는거 알고는 울고 불고 난리..
한시간을 울다가 겨우겨우 아이스크림으로 달래놨는데,
좀 전에 낮잠자기 전에 한바탕 또 울고 한시간을 땀 줄줄 흘리면서 지쳐서 잠들었어요...ㅠㅠ
얼집 원장샘에게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네요...ㅠㅠ
메세지로 남겨 놓긴 했는데..아직 깜깜 무소식..
어여 찾아와야 할텐데..울 아들램 낮잠 자고 일어나서 또 한바탕 할까봐 불안해요...ㅠㅠ
그 눔의 책..징짜..안되면 서점가서 똑같은거 사와야 할까봐요..ㅠㅠ
아들램의 울부짖음이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