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4주 산모에요~
기존 a라는 병원에서 결혼전부터 꾸준히 다니며 임신후로도 잘 다니고 있어요,..
제 병력에 대해 잘 아는것 뿐만아니라..쌤도..무뚝뚝하셔서 글치..참 잘 해주세요..
촘파 기계도 일반 촘파임에도 태줄의 혈관수부터 뇌의 주름, 심장의 판막(?)등 자세한 설명과 함께...확인도 되고...
(다 잘 보이는줄 알았더니..다른 방쌤 촘파 기계로는 잘 안보였어요;;)
그런데 딱하나..여긴 제가 하고싶은 르봐이예분만이 있긴한데..그 분만을 할수있는 병실이 고작3개뿐이나라네요;;
추가 금액도 있고...병실도 부족하다보니..운이 없어 르봐이예분만실이 다 차면 일반 분만실에서...;;;
분만과 동시에 아이와 바이바이...ㅜㅜ 기다려주지 않는데요..여쭤봤는데...어쩔수없다고...;;
하지만...주변에서 소개 받은 b라는 병원...
병원을 옮길 생각에 28주 정기 검진때 갔더니...촘파로 보이는건 흑백의 그림자 뿐;;;
의사쌤도..딱히 뭔가를 얘기해주시기엔 제 기록도 없고... 정밀촘파를 통해 한번 보자고 하셨어요...
한마디로...검진관련에 대해선...그다지;;;
그래도 여긴 올 르봐이예분만을 지향해요...
이 지역에서 최초로 르봐이예를 시작했다던가...?;;
제 사촌이 여기서 첫애를 분만했는데..분만할땐 몰랐는데..주변 다른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일반 분만과는 확연히 다르고..출산후에 아이를 안고 젖을 물리고..2,30분간 아빠와 아이와 그리고 산모가
함께 있었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고....
그래서 지금 너무 고민에 빠져있어요...
어른들은 고작 2박3일동안 있고..남들 다 그냥 분만한다..왜 별나게....굳이 먼병원으로 갈려고 하냐..
하지만 저는 출산직후 젖물림은 물론...진통과 분만을 한곳에서 할수있는 르봐이예가 넘 하고 싶고..
진료는 다 기존병원에서 받돼...출산만..딱 출산만 다른 병원에서 가능할까요?
혹시 그렇게 하신분 계신가요?;;
ㅋㅋㅋㅋㅋ;;; 아주 힘들게 출산하셨네요^^;;
지금부터 옮기는게 맞겠죠?;;
신랑이 바꿀병원을 못미더워해서 이래저래 더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