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예비맘인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요즘 백일은 잘 안챙긴다고 들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가도 괜찮나요??
아니면.. 어떤식으로 보내는지 궁금해서요..
식구들끼리 간단히 밥 먹는다고도 하던데...
전 시댁,친정이랑 같이 보내는건 싫거든요....ㅋㅋㅋ
남편이랑 저랑 애기랑만 조용히 보내도 되나요? (어른들한테 말안하고...)
그럼 뭐하면서 보내야 하나요?ㅎㅎ
백일사진 찍기도 하던데.. 이건 무료로 해주나요? 아님 돈내고 하는건지...ㅎㅎ


우리아기 예정일이 11월23일 인데 저희 시어머님이 예정일 물어보셔서 말씀드리면 항상 얼굴표정이 썩더라구요..;;
첨엔 왜그러신가 그냥 넘어갔는데.. 또 그러셔서...
신랑한테 어머님 도대체 왜 그러시냐고.. 우리애기 예정일 말씀드리면 얼굴표정 썩는다고...ㅋㅋ
왜그런지 한번 물어보라고 그랬었는데..
알고보니자기 생일 묻힐까봐 걱정하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지 않나요?
(신랑한테 혹시 본인생일 묻힐까봐 그러는거 아니냐고.. 그랬었는데 저한테 소설쓰지 말라고 했었는데 제 예감이 맞았어요...ㅋㅋ)
우리애기는 양력11월23일 이고 시어머님은 음력11월24일이라 절때 겹치지 않는데 말이에요..;;
이런 시어머님이셔서.. 아마 백일도 신경 안써주실게뻔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