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결혼 예정인데
신랑이 너무 바빠서 웨딩 사진 생략하고 싶습니다.

스튜디오 주말엔 안한다길래 사정사정 해서 스케쥴 잡는다고 한것이..
촬영장이 부산이라일요일 새벽차 타고부산 갔다가
그 날 저녁 차 타고 올라와 다음날 새벽같이 출근해야 하네요...
신랑은 찍겠다고 하는데 저는 신랑 몸 상할까봐 스킵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요즘 맨날 밤새 일하더니 주말도 없더라구요..

웨딩 패키지로 묶여 있는 상품에서 촬영만 취소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 환불 가능한가요?
패키지로당사자의 요구에 맞추어 융통성있게 계약 하신 분 혹시 있으신지....
정 안되면 결혼 하고 웨딩 찍을까도 생각중이긴 한데 그건 좀 이상한가요?


(방금도 사진 꼭 찍어야 하겠냐고 문자 보냈더니.. 신랑이 고집 피우네요..
우리는 남녀가 바뀐듯...-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