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6월말에 식을 치뤘어요..아기가 있는상태라 당연스럽게 주례없는결혼식을 생각하며
알아봤어요..여러군데 업체를 알아봤는데..
영상만들어야한다..무슨 이벤트를 해야한다 해서 준비할께 많은거에요..
그래서 가격도 높고..무슨 40만원? 어이없더라구요.
양가인원도 100명내외인데...
한편으로 짜증이 다나더라구요.
그런데 지인소개로 알게된 분에게 기대없이 문의드렸더니 신랑,신부님은 준비할게 없으시니 알아서 다 해주신다 하셨어요.
그래도 반신반의..
결과는 어른들이 더 좋아하시는 결혼식이었어요.^^
사실 주례없는결혼식이 언론, 인터넷 등을 통해서 알려졌잖아요.
저도 5월중순경인가 SBS스페셜 방송을보고 특별한결혼식을
치뤄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방송에서 나왔던거처럼 주례와폐백은 필요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사회자에게 바랬던건 상황을 부드럽게 풀어가는 사회자의 역할을
기대했거든요. 식순은 인터넷에서 어느정도 알았구요.
다음 순서로 넘어가는 사회자의 태도와 입담을 통해 결혼식이 경박하지
않게 차분하고 위트있는 분위기로 모두가 집중 할 수 있게 진행되거든요.
이점에서 제 사회를 보신분 정말 잘해주셨어요..비용도 싸게..
그리고 주변에 별로 알리고 싶지않아서.. 신랑선배라고 설정해달라고했더니 융통성있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이건 직접 경험을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답니다.^^
경기도 어려운데..연예인,개그맨 비싸게 왜 쓰는지 ㅋㅋ
주례없는결혼식 그리 어렵지 않아요.. 사회자 소개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준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