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터넷 예시에서 (아주) 많이따라.. 했어요 ㅎㅎ
근데 튀지않는 괜찮은 문구로만 고른거라서
참고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9월 초 예신 이번주에 예단 갑니다~
그동안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서 후기는 나중에요~ ㅎㅎ
아버님, 어머님께
아버님, 어머님. 저 ㅇㅇ에요.
처음 인사드리며 설레고 떨렸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ㅇㅇ 오빠와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서툰 글 솜씨로 두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항상 저희 두 사람 믿고 지켜봐 주신 자상하신 아버님,
뵐 때마다 여러모로 신경 써주시는 따뜻하신 어머님.
오빠를 통해 값지고 귀한 인연을 맺고,
이제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족한 면이 많은 저를 언제나 딸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며
이제는 며느리로, 또 한 식구로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못하는 것 지적해주시고 또 많이 가르쳐 주세요.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 아래에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채워가며 아버님, 어머님 마음에 쏙 드는
어여쁜 며느리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성실하고 어진 ㅇㅇ 오빠를 훌륭히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빠의 아내가 되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키워주시고 돌보아주신 은혜 잊지 않을게요.
저희 두 사람 오래 함께한 만큼 서로 이해하고 더욱 존중하며 예쁘게 살아
양가 부모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아드님을 훌룽한 사윗감으로 허락해주신 아버님, 어머님께
두 집안이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약소하지만 정성껏 준비하신 예단을 드립니다.
기쁘게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해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2년 ㅇ월 ㅇ일
예비며느리 ㅇㅇ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