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4월에 결혼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 ^
다름아니라 한복 비용 부담때문에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저는 일반적으로 제가 시부모님댁으로 드리는 예단비에서 시부모님 한복 준비하시는걸로 생각을 했었구요.
아님 저에게 예단비랑 별도로 한복을 해주길 원하신다면 저희 엄마 한복은 신랑쪽에서, 시어머니 한복은 신부쪽에서 이렇게 각각 비용을 부담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늘 신랑될 사람이 저에게..
엄마(시어머니)께서 한복은 예단비랑 별도로 신부가 해줘야 되며, 신부 측 엄마 한복도 신부가 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다는거예요..

아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건지..
주변에 물어봐도 제가 알고있는거랑 똑같게 알고 계시던데..

없는 예산 쪼개서 쪼개서 결혼준비하는것도 알고 계시고..
제가 많이 못해가기 때문에 예물 거의 다 생략하고 가는데,,,

시어머니 될분의 그런 얘길 들으니 먼가 서운하고 기분이 뒤숭숭하네요.
정말 예산만 부족하지 않다면 다 해드리고 싶지만,,,그러지 못하는 제 자신이 좀 처량해지기도하구요..휴

다른 예비 신부분들께서는 한복비용은 어떻게 부담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