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20대 중 후반 커플이구요.
서로 집안에서 결혼 이야기가 오고갈때 형님(시누이)댁에 살던 오빠가 형님(시누이) 이사로 따로 나와 살아야 되는 상황이 되서..
아예 신혼집으로 구해서 지금 본의 아니게 4개월째 동거 중입니다. (혼인신고는 이미 했구요.)
그로인해 결혼식을 조금 서두르려고 했는데 몇주전에 할아버지께서 궁합하고 사주 보니..
좋은 운이 내년 연말에나 시작 된다면서 내년 12월 9일로 날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1년정도 기간이 남아서 천천히 다른분들 글 보고 있는데..
예산안 보다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글 남겨보네요.
집은 오빠가 준비해서 들어갔구요.
가구,가전은 제가 모은돈에 저희부모님 형님(시누이),아가씨, 친구들, 친인척등이 선물로 해줘서 거진 다 들어갔습니다.
그 외 앞으로 해야 할껀결혼식 관련(식장, 식대, 시부모님 외 버스대절(지방),한복, 등등), 신혼여행, 그외 양쪽집 예단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남은거 하려고 천만원이나 천만원 좀 안돼게..(둘이 합쳐서)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할까 싶네요.
둘다 솔로일때 부모님 도와드리고 공부도 하고 그래서..
내년10월정도 까지 모아서 천만원 정도 입니다. (양가부모님께 사정이 있어서도움 안받으려구요.)
이걸로 넉넉까진 아니여도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너무 무리일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대출도 고려해봐야되나 싶기도 하고..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네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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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02: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