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예랑이랑 전 연애7년차예요 이제 내년이면 8년인거죠..
하지만아직 예랑이가 학생이라는거..(2월에 졸업입니다...)
더늦기전에 하자고 애기가 나온게 내년 7월이랍니다.
드뎌 부부가 된다는 설렘으로 준비에 들어가자마자 난관에 부딪치네요..ㅠㅠ
아직 취업이 안된 예랑이기에 고정된 수입도 정확이 알수없을뿐아니라
시댁부모님네 가정형편상 많은 것을 하기는 어려우실듯..
전세금 5천만과 대출 약 5천정도
그렇게 젠서금1억~1억3천정도 생각하고있지만
저희부모님은 절대 대출은 안된다하시네요..ㅠㅠ
그넘의 돈이 뭔지..ㅠㅠ
저희부모님은 결혼하면 허니문을 원하세요
그러기에 언제든 일을 그만둘수있다고 그러니 제 월급을 빼고 어떻게 대출금을 메꾸려고 하냐면서.
5천으로 쪼금만한거 구해들어가라고 맘에 없는 소리를 하시고는 그후엔 말이 없으시네요..
딸시집보내는 부모님마음이야 천배 백배 이해하죠..ㅠ
하지만...우리 잘살수있는데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될거같은데..
너무힘드네요..
결혼을 미룰까하는 마음이 꿀뚝같습니다.
시작부터 이러니 나중에 어떨지...시작도 안한 전 두렵기만 합니다...
댓글 16
2022-01-02 19: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