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아이들이 어려 콘도를 전전하다 올해부터는 캠핑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리저리 장비도 알아보고 캠핑후기도 읽으며 잔뜩 기대에 부풀어있는데요...
캠핑 후기들을 읽다가 요즘 캠핑이란 게 이런 거야? 하는 ... 다소 아쉬운 생각이 들어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첫째, 오토캠핑의 경우 앞 뒤 옆이 모두 차로 둘러싸인, 좀 심하게 말하면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캠핑장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1박을 하시던데 저는 왠지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굳이 짐 바리바리 싸가지고 힐링받으러갔다 자동차 매연만 먹고올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둘째 포스팅하신 사진들을 보니 먹는, 특히 고기구워 먹는 사진이 대부분인데요 캠핑시 먹는 즐거움이 크다는 건 당연한 겁니다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캠핑가서 먹는거 빼고 즐길 거리가 그만큼 없거나 찾지를 못한다는 반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요 몇주 캠핑관련 후기들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인데요. 실제로 가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모두 즐캠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7
2022-01-02 12: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