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우리딸이 변기에 쉬야를 했어요..
쉬야한다고 흉내낸거는 한참 되었어요..
14-5개월정도부터 그렇게 한거 같아요..
변기는 돌 지나자마자 가지고 놀면서 익숙해지라고 사줬구요..
그리고 18개월때 혼자서 변을 한번 보았구요...
그 후로는 아주 가끔씩 제가 신경쓰면 변기에 보다가
신경안쓰면 변기에 안보고 그랬거든요..
소변은, 최근에 여동생이 같은 동으로 이사오면서
조카랑 자주 만나다보니 언니따라 자기도 쉬한다고
몇 번 하더니 오늘은 쉬 마렵다고 해서 바지 내려줬더니
혼자 변기에 앉아서 쉬를 2번이나 했네요..
기특해요.. 아주..
근데 이제 쉬마려울때마다 정말 어디가도 맘이 편치 않을듯 해요.
쌀까봐 걱정되서 말이죠..
제가 조카를 여러번 데리고 다녀본 결과(조카는 지금 31개월) 쉬마렵다고 할때마다
가슴졸이며 화장실도 델꼬 갔던게 나중엔 겁이 나더라니깐요..
암튼 울 딸도 이제 쉬야를 혼자 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아주...^^
댓글 5
-
딥자두
-
두메꽃
축하드려요!! 우리딸은 언제 기저귀 뗄런지...ㅠㅠ
-
권뉴
울 딸이랑 개월수가 같네요..오줌도 응가도 한번 변기에(전 바로 어른변기에 시켰어여) 하고
그 후론 아직도... 쉬 한다면 화장실 가긴 가지만 벌써 볼 일은 기저귀에 다 했네여 ^^ -
슬아
축하드려욧!!ㅋㅋ 별거 아닌데두 넘 기쁘죠?? 울딸래미 한번 응가 성공하고 안하네요..ㅋ
-
하늘이
추카드려요. 울딸도 21개월인데 아직도 기저귀를 떼려는 의지가 보이질 않네요. 둘째라 그런지 느긋하기도 하구요. 지가 언제까지 기저귀를 찰까 싶어 여유를 부리고 있긴하데 이젠 좀 슬슬 뗄때도 된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야~ 축하드려요~
곧 기저귀 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