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이에게 고구마 전을 해 주었는데요
앗, 정말 예열을 좀 따끈하다 싶을 정도로 했는데
하나두 안 붙고자알 미끄러지더군요
그냥 고구마 썰어 우리밀 밀가루 갠 것 입혀 했거든요
근데 뜨거워 설거지를 하지 않고 식히는라 그냥 하루가 지나고
담날 물에 푹불려서 주방세제로 닦으니
기름때가 끈적끈적 닦이질 않더군요
마치 코팅팬 끈적이는 것처럼요
옛날 같으면 철수세미로 뜨건 물에 박박 했으면 쉽게 지워질 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다시 물을 가득 부어 팬을 끓였더니
옆 부분 기름 튄 곳은 깔끔해졌는데
바닥의 누르스름하게 때 낀 건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눌어붙은 건 아니고 손톱으로 미니까 약간은 떨어집니다
꼭 새로 산 냄비 스티커 제거하다 접착제 붙은 것처럼 그렇습니다
제가 다른 세제 암것도 없는데 이거 어떻게 지워야 할까요?
팬 사용하면 바로바로 씻어야 이렇게 쩍쩍 달라붙지 않나요?
지금껏 그날 설거지한 건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세 판 정도 연달아 부쳤습니다
댓글 4
2022-02-07 05:38:10
전부치고 나서 저는 밀가루로 기름때 일단 벗기고..후라이팬에 물 약간 소다+식초 넣고 끓여줍니다..그럼 깨끗해져요...다시 남아 있으면...반복하구요..잘 안지는곳은 나무주걱으로 끓이면서 긁어줍니당.^^;;여러가지 방법 많던뎅..전 그렇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