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슬퍼서...ㅠㅠ
얼마전에 손을 너무 많이 문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뒷꿈치 테러도 많이 당하구요..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한거 같아서..
그래서 많이 놀아줬거든요..
보통 15분쯤 놀아주고 쉬고 그러신다는데..
얘는 30분을 놀아도 지치질 않고
제가 지쳐서 뻗어있으면 멀찌감치서 오지도 않구요..
혼자서 우다닥질에 스크래치 ...
좀 안아보거나 만져볼라고 손 뻗으면 또 바로 할퀴고 물고
꼬리털 다 세우고..
얘는 밤에는 절대 안자나봐요..
저 투탕카멘처럼 자요..
이불밖으로 손이나 팔, 발이 조금만 나와도
제가 바베큐라도 되는냥 뜯어먹을뜻이 깨물고..
할퀴고..
하루종일 같이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되니까
잘때 거실로 보내는건 또 마음이 짠하고..ㅠㅠ
단순히 놀아주는 시간의 부족인게 맞는걸까요??
저를 무슨 도구처럼 여기는거 같기도 하구요..
고양이가 원래 주인개념이 없다지만..
저랑 무슨 대립관계처럼 지내는거 같아요...;;
고양이껌도 구입했는데... 그건 몇번 씹더니 흥미를 잃어버리구요..
제 손만을 원하는듯이..ㅠㅠ
제 손은 만신창이...
ㅠㅠ 처음키우는데.. 너무 어려워요..
고양이랑 친해지는법이나.. 지금 이 상황에 대한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서열정리가 필요한건지..
둘째 입양도 고려해보았는데,
제가 지금 기관지염이 심해서 병원에서는 고양이 키우지 말라고 하고..
머리가 복잡하네요..ㅠㅠ
글도 정리가 안되는듯..
그냥 초보집사한테 막 충고좀 던져주세요.. 흑흑흑..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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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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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나
저는 레이져 제친구네 냥이도 이정돈데ㅠ 시간이 가야 좀 얌전해지더라구요ㅠ 제 둘째도 좀 심한편이라 지칠때까지 놀아주고ㅋ 힘들면 문에다가 장남감 걸어두고 흔들어서 혼자놀라고ㅋㅋ 레이져도 괜찮구요 누워서 손만 까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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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레이져... 사야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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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장난감에 대해서 더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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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우스
서열문제일수도있어용 냥이눈에 집사님이 쟈기보다 서열이 낮다고 생각하거나 동급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걸수도ㅎㅎ친하게 교감해도 서열정리는 중요하니 내가 너보다 서열이 위다 라는걸 알려주심이 좋을듯해요~안그럼 너무 괴로우실듯 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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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또 그렇게 물어대면 목을 잡고 지긋이 바닥에 눌러서 납작하게 엎드리게 만든다음 단호한목소리로 안돼 라고 말씀해보세요~ 아니면 한손으론 앞발과 목을잡고 한손으론 뒷발을 잡고 배를보이게 눕히고 기싸움을 하세여~냥이꼬리가 반쯤 똥그랗게 말리면 나 쫄았어요깨갱 이란 뜻이에영~ 한번 이렇게 서열정해놓음 좀 편하실거에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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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골
아, 뒷목잡고 올라타는게 아니라 배를 보이게 해야되는건가요?? 아무리 해도 애가 덤벼들어가지고.. ㅠㅠ 오늘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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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1랙캣
배를 땅에.닿게하고 납작 엎드리게 지긋이 누르거나 배를 보이게 눕혀서 제압하거나 하면되는데 배를 보이게 하는게 더효과적일거에요ㅎㅎ 배를 보이면 굴욕이라고 생각하거든요~장갑끼고 하세요 처음엔 배.안보여줄라고 바둥바둥거림서 할켜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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