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냥이들한테 밥을 줬을 때 새끼 두 마리만 보여서 어미는 좀있다가 오겠거니 하고 밥만 주고 집에 왔는데요..
다시 통 가지러 가니깐 거의 안 먹었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었지만 입맛이 없나? 딴 거 사냥해서 먹었나 생각했어요.
오늘 다시 줬는데 오늘도 사료를 거의 안 먹었고 어미가 안 보이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삼일 정도 어미가 안 보인 거 같아서 네이버 검색하니 4~6개월 정도 되면 새끼 독립한다고 그러는데..
어미가 떠난 거 같아요..
아까는 그릇 가지러 가니깐 두 마리다 날 보고 오더라구요..
원래 밥만 주면 먹고 배 빵빵해서 그릇을 가지러 가도 날 본체만체 심드렁한 애들인데..
어제 오늘 두 마리다 밥도 거의 안 먹고 ...
두 마리 중에 어미한테 유난히 의지하던 까만 냥이는 냐옹 거리면서 어제부터 계속 따라오고...
마주편 차 옆에 앉아있고...
밥도 거의 안 먹어서 애들이 마음이 불안한가 싶네요.
새끼들 알아서 잘 크나요???
따라오는 모습 보니깐 ...정말 내가 괜히 사료줘서 정을 이렇게 붙였나 싶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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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02: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