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부터 잘 안먹고 잘 안자고 .. 지금은 7살이예요.
다른 건 너무 잘하는데, 아직도 먹는 걸로 엄마속을 태우네요. 하루 세끼 안줘도 배고프다 안하는 아이.
간식도 잘 안먹어요. 또래보다 작아서 5-6살로 봐요.
잘하는 것도 많은데 먹는걸로 항상 부딪히니 아이의 장점을 칭찬도 못하고 키우고 있네요.
반면 둘째는 잘먹고 잘 자고. 밥 차리면 상 앞에 앉아서 오물오물 먹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고 예쁜지.
보기만 해도 절도 웃음이 난답니다.
자연히 첫째가 미워지네요. 나를 힘들게 해서.
남편이 늦게 와도 첫째가 밉고(유독 아빠를 잘 따르고 아빠 닯았다는 생각에..)
놀고 정리 안해도 화가 확 나고..
엄마학교라는 말도 있는데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반복되네요.
사랑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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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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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녀자
간식도 잘 안먹어요. 신생아때 분유 40ml 를 한번에 못먹고 버리더라구요. ^^ 좀 잘 먹었다 싶은면 다 토하고. 건강하니 상관없지만 또래 보다 작아서 걱정이죠 뭐. ^^ 맞아요. 지나고 보면 참 이쁠 나이 이쁠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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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저희집이랑 완전 똑같네요.근데 저희애는 아빠를 잘 안따르고 저만 갖고 매달려요.님아이는 먹는걸로만 속썩히는지요. 저희애는 둘째 낳고 틱도 생기고 했답니다. 지금도 약간 예민한거 같아요. 8살인데 하는짓도 보면 5-6살 수준 밖에 안되는거 같구요. 가만보고 있음 안쓰럽고 행동하는거 보면 확 패버리고 싶고..요즘 꾹 참고 사소한것에도 칭찬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좀 잘할려고는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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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와인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밥 잘 안먹는 아이 편 하더라구요.. 그 아인 정말 안먹었는데.(완전 음식거부) 몇일만에 엄청 잘먹는 아이로 달라졌더라구요.. 한번 찾아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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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어머나! 비결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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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저두 애들.밥안먹을때 젤루 화나더라구요..
그래도..인내심을 가지고 먹입니다..ㅋ -
싴흐한세여니
그럼요. 그게 제 일이구요. ^^
오매,,어쩜조아요,,,,7살이면,,유치원다니나요?..거기서 이것저것 간식 잘 먹는거 아닐까요?....에궁,,,안먹음 어느 엄마라두 속상하죠,,,,,또,,주변 아줌마들보니 둘째가 아무래도 더 이뿌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래두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잖아요~~자꾸 칭찬해주면서~이뿌다 사랑한다,주문을 외우세용~~~
그래두 이뿐 내 아이인뎅,,,,,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