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이구요.
리모델링해서 7월 이사가려고해요.
기존 확장된 거실인데요(말만 그렇고 바닥만 터놓은 상태네요.바깥창은 알미늄샷시에 안쪽에 미닫이 나무문을 달아 놓았더라는...ㅠㅠ)
그냥 첨부터 확장공사 다한다 생각하면 될듯해요.
문제는 기존 주인분이 전혀 집을 손보지 않고 사셨는지 ,확장부분으로 창틀누수가 되어 바닥 장판이 다 들떠있고 울퉁불퉁해요.
(뒷베란다도 균열,누수.. 이 모든 수리 비용을 제가 부담한다는 또 한번으 기가 찬 현실.ㅠㅠ)

좌우지간 속상한건 속상한거고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지금부터 어떻게든 사람사는 집으로 만들어놓아야해요.
그 첫번째가 바로 이 끔찍한 확장거실 제대로 만들기인데요.
인테리어 사장님은 그냥 기존 알미늄샷시를 살리고
미닫이 목문 대신에 엘지 뉴발코니창(두 샷시 사이에 공틀?을 10센티정도 둔다고하네요)으로 교체한다고 하세요.
엘지 베스트로 할 수도 있는데 가격은 같고,비올때 덜 들어오게 하려면 오히려 공틀10센티두는게 낫다고 하시네요.
대신 그 10센티만큼 집이 좁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그게 낫다고.

혼자 알아보니 뉴발코니는 단종된 제품이고 요즘은 다 베스트로 하시는 것 같은데요.
같은 가격이라면 왜 굳이 뉴발코니를 추천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샷시에 대해 좀더 조사해본 후 사장님과 다시 의논해 봐야겠지만,그분이이윤때문에 그러실 분은 아닌듯 싶은데....

거실 확장하고 기존 알미늄삿시 그대로 두신채 안쪽 창만 교체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파요.
애초부터 확장은 할 마음 없었는데(단점을 너무 많이 들어서)급하게 집 구하다 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이래저래 찜찜한 이번 이사..제발리모델링 후 내 맘에 쏙 드는 집으로 거듭나길 기도할 뿐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