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일된 건강한 남아입니다.. 모유수유만하고있는데.. 왼쪽젖을 거부하네여.
먹겠지.. 먹겠지 한게 벌써 이주가 넘은거 같아여.
다행하게 오른쪽젖은 완전 잘먹고여..
버림받은 왼쪽젖은 띵띵불어.. 젖만 줄줄 세고 있네여.
그래도 가끔은 못이기는척 몇번 잠깐이라도 빨아주더니..
아... 삼일동안 왼쪽젖을 한번도 못먹였어여.
젖도 예전처럼 많이 먹질 않아 걱정되서 여기다 글도 올려보고 병원에 전화도 해보고했는데
아이 컨디션 좋으면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백일쯤 젖 잘 안먹는다고는 하는데.
오줌도 아깐 낮3시쯤 싸고 좀전에 처음 쌌네여.. 똥은 두번싸고여.
소변을 오랫동안 안싸서 그런가 색깔도 노란색이더라구여..
배고프면 먹겠지.. 아까낮에도 그러다 아이를 3번이나 크게 울렸어여.숨넘어가게.. 자질어지더군여
맘이 아파서.. 하다하다.. 그냥 오른쪽 젖주고 말았네여
어쩜좋져...
유두보호기한번 사용해 볼까여?
왼쪽젖이 오른쪽젖보다 젖이 크고 꼭지도 조금크고 짧아여.. 그래서 제 생각인데 짧아서 잘 빨아지지도 않고 젖이 커서 젖꼭지 위치도 틀리고 이래저래 불편한거 같아여..그래서 아이 어렸을땐 젖불어서 잘못먹음 맨날 사래걸리고 그랬어여그래서 왼쪽 젖보다 오른쪽을 1:3정도로 준거같아여. 그래도 백일전까지.. 한 70일까진 왼쪽젖잘먹었는데여
갑자기.. 왜 이럴까여?
젖병이라도 입에 물면.. 젖짜서라도 주겠는데..
손을 그렇게 빨면서도 공갈젖꼭지도 뱉어버리고.. 젖병젖꼭지는 혀로 한번 만져보는게 끝이라...
정말 대책안서네여.
이러다.. 젖말라버릴까도 걱정이구여
아들 4kg대로 건강하게 태어났는데.. 백일쯤 몸무게가 하나도 늘지 않아서.. 더 걱정이네여..
저 어케하면 좋을까여?
혹시 저처럼 고생하셨던분 계신가여? 어케 슬기롭게 대처하셨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컴터 끄고 자려다가 답답한 맘에 컴터 다시 켜고 글 남깁니다..
조언부탁드려여...
두아이 두돌까지 완모수유 하면서 짝가슴
됐어요. 아가들도 수유시 편한방향,더좋아
하는 가숨의 젖을 찾구 더 먹는듯 해요.
말씀처럼 백일때쯤 저희집 두아이 모두 같은
증상을 보여 병원 찾았었구 장기능 이 어른에
비해 미숙하다보니 아이 스스로 알아 거부하는
시기라면서 열없구 평소같이 행동하면 아무걱정
하지 말라시며 좀지나면 다시 양껏 먹을꺼라
장담 하시더니 병원 원장님 말씀이 꼭 맞더라구요.
아이가 안 물다보면 생성됐던 유즙이 뭉쳐 유선염
나아가 젖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