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이 정확히 두돌 되는 날인데요, 미리왔습니다..
저는 직장맘이라 이번 일요일에 울 둥이들 생일상 차려줬습니다..
10살까지 수수팥떡을 해줘야 건강하다해서 수수팥떡도 한접시 만들었습니다..
전 조금 만드는 거라, 집에서 찹쌀과 수수 모두 믹서로기 갈았네요...
금욜저녁에 퇴근해서 쌀담가놓구, 토욜 저녁에 믹서기로 갈구, 팥 쪄놨다가
일욜 아침에 반죽해서 팥고물 뭉쳤습니다..
팥고물 묻치는데 울둥이들 옆에 나란히 앉아서 떡을 가르치며 입에 넣어달라 손짓을 하는데,
얼마나 이쁘던지... 아직 말을 못하거든요...ㅎㅎ
조그맣게 하나 뭉쳐 입에 넣어줬더니, 맛있는 표정을 지으며, 난리가 납니다..
제가 맛있어?? 하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끄덕 웃으며, 너무 좋아라 합니다..
그모습 보며 어찌나 이쁘던지... 제가 더 신나네요....ㅎㅎ
댓글 3
2022-08-09 13:06:09
울 딸은 정확히 3월 25일.. 두돌인데말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