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좀 뒤죽박죽이긴 한데...

10월 결혼 예정인 예신인데 인테리어 때문에 고민입니다.

엄마가 사놓으셨던 집인터라.... 저희한테 상의도 없이 이것저것 손을 많이 대셨더라구요...

현재 방문, 창문(샷시), 중문, 현관문 시공 된 상태이구요....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게 첫 사진에 보면 좌측편에 문이 두개밖에 안보이지만.. 세개에요 ㅠㅠ

원래 2층 주택이었던 집을 그냥 나눠 놓은거라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있는 집인데 부모님들 생각으로 저희가 나중에 가족이 늘면 다시 터서살 계획으로 계단을 살리고 문을 다셨다고 ㅠㅠㅠ

근데 지금 문 시공 해 놓으신 분이 진짜 일을 대충하셨는지 문틀이 벽에서 앞으로 떠서 튀어 나와 있고 진짜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색상도 진짜.... 어휴 ㅠㅠ
문 높이도 다 다릅니다 ㅠㅠ

그리고 제일 문제가 화장실이 진짜 너무 작아요.... 예전 2층주택은 계단 밑을 화장실로 사용했잖아요.. 지금 제가 사는 집도 그렇긴 한데 진짜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지금 이 건물만의 면적은 54.3㎡ 16평 적도 밖에 안되는 작은 집이긴 한데....

진짜 이 상태로는 너무 맘에 안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인테리어 한번 알아볼까 하구요...

아... 주방 싱크도 벌써 완료된 상태 입니다 ㅠㅠ

제가 생각하던 신혼집은 화이트 톤 집... 이라 ㅠㅠㅠ

샷시까지 다시 바꾸려면 돈이 너무 들것 같아.... 흰색으로 그냥 칠만 하면 어떨까 하구요... 문은 다시 새로 할 생각입니다.

도배, 장판, 문, 화장실 리모델링(계단을 없애버리고 다시 화장실을 넓힐까 생각합니다)

신혼집인데.... 투자 하는게 좋을까요? 방 두개인 작은 집인데 나중에 이사갈 생각으로 그냥 대충 사는게 나을까요? ㅠㅠ
만약에 인테리어 한다면 이렇게 했을때 대충 어느정도 비용이 들까요?

위치는 부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