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추석연휴동안 빨리 와도 3일이라 걱정이 되서 탁묘생각해보고 있는데요(시부모님이 데려오는건 반대하시구 ㅠㅠ)
우리 애가 다른 냥이랑 친화력이 없어보여요. 병원 갔을때 보니까 다른 고양이는 궁금해서 다가오는데 우리 냥이는 하악되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탁묘를 생각하다가도 걱정이 되네요.
이런 냥이들은 탁묘 맡기기 쉽지 않겠죠? 예방접종 중성화는 다 했거든요. 사람은 워낙 좋아하는데 모르는 사람와도 좋아서 졸졸 따라다님서 탐색하구 애교 떨어요.
그래서 3일 방치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워낙 어리광도 심하구 외로움도 많이 타는 애라 걱정이 태산이네요.
냥이 없는 집으로 탁묘를 한다면 얼마정도 드는지도 알고 싶구요. 학대같은건 안하는지도 궁금하구요. 맘이 너무 불편해요 ㅠㅠ
3일 집에 방치하고 가신분 계시면 어떻게 해주고 가셨는지 화장실 두개에 먹이 물만 잔뜩 주고 가면 되는지 궁금하네요...
에구... 연휴 다가오면서 답답해져요...
2022-01-03 21:36:09
전 3일 나두고 여행 갔다온적 있어요~밥조금씩 이곳저곳 냅두고 화장실은 하나여서 깨끗히 해두고 가고 물도 이곳저곳 조금씩~저도 맡길까 생각도 했는데 그게 아이에게 더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요~갔다왔을때 그리웠는지 앵앵~~밥도 그닥 많이 안먹었더라고요~~그래도 무사히 잘있었답니다~~그래서 그런가~반나절 나갔다온건 쳐다도 안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