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51일 남은 신부입니다.

최근 에스테틱 20회 등록하고, 상체관리 및 페이스라인 관리(성형축소)를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둥글넙쩍한 얼굴이 컴플렉스여서 결혼을 앞두고 보톡스를 맞을까 고민하다가...

성형외과쪽은 한번도 접해 본 적도 없고, 식을 두달 앞두고 부작용도 염려되어 그냥 마사지로 마음 먹었지요.

1회 관리 받고나니 정말가슴도 봉긋해지고 얼굴 리프팅도 되는거 같고 얼굴선도 조금 갸름해진것 같아서 만족 했습니다.

그런데, 샵에서는 몸은 다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좀더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면 전신을 다 받으면 좋다고

특히 벌어진 하관은 하체쪽이랑 관련있어서 계속 전신을 받으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큰 원장님도 원래 신부들은 결혼전에 최소 3회라도 받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체형교정이 되면서

드레스라인도 이쁘게 나올꺼라고 볼 때마다 추천하십니다.상체가 150인데... 전신을 다하면 총합 30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다들 이때아니면 언제 이런거 받아보냐며 그러긴 하지만...

금액도 부담되고, 분명 성형보단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을꺼라고 생각은 합니다.

몸도 릴렉싱되고 케어되어 좋긴합니다만 정말 고민되네요...

다른 신부님들 정말 이렇게 관리를 받으시나요?....성격이 딱 잘라 말 못하는 스타일이라... 참 곤란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