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만 하고, 눈팅만 하다가...저도 이렇게 도움을 청하게 되네요.
결혼 전에 애 아빠가 쓰던 싱글 침대를 창고에서 꺼내왔습니다.
왠만하면 버렸을 텐데... 그걸 창고에 4년 동안 모셔두었던 우리어머니도 대단하시죠?!
그런데, 그 침대가 이제야 빛을 볼수 있는 찰라가 되었는데...
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아무튼, 여차 저차하고...
리폼에 관한 글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바니쉬는 하지 말라는 분들도 있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 거 같고...
페인트 칠까지만 해도 괜챦나요? 혹, 페인트가루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해보지도 않고, 상상만 하게되네요.
우선 분리만 해놓고 베란다에 내 놓았습니다.
아들녀석은 벌써부터, 자기 침대에서 잔다고, 빨리 침대를 만들어 놓으랍니다.
그리고, 침대에 그림도 좀 넣어볼까하는데...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야 하나요?
그림을 그려 넣은다음에는 바니쉬를 칠해야 하는건지...
마음같아서는 리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미래의 제가 떠오르지만,
지금 심정에서는 교자상 같은 작은 것도 아니고, 커다란 침대인데, 망칠까봐...두렵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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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