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허연 장식장을 떼내고 원목 장식장으로 바꾸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음.. 제가 요즘 DIY에 꽂혀서 집안 가구들을 하나씩 바꾸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습기도 많고 물이 묻을 가능성도 다분하지만.. 그래도 칙칙한 플라스틱 하얀 수납장은.. 정말 볼 때마다 짜증나고.. 왜 꼭 플라스틱 바구니 이상은 안되는지싶은게.. 제가 병이 좀 있다면 뭐랄까.. 하고 싶은 건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런게 좀 있습니다.. 원목이래도니스로 마무리 하믄 물이 좀 튀거나 습기가 차더래도 괜찮지 않을까요?화장실 문도 거의 열어두는 편이고 늘 물에 쩔어 사는 것도 아닌데.. 남편이 급구 반대를 하니.. (남편:화장실 청소 담당..)예쁘고 산뜻한 수납장으로 만들고 싶구만..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하자는 것도 아닌데.. 역시 화장실 수납장과 선반을 원목으로 하는 건 무리일까요?경험 있으신 분..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댓글 3
2022-05-07 19:58:34
원목을 어떤걸 쓰실지는 몰라도.... 나무는 수분에 약해서...휨과 뒤틀림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습기에 강한 나무류를 쓰시면 몰라도...^^; (편백나무 등등......)
어떤 마무리를 하셔도 목재가 습기를 빨아들이는 걸 완벽하게 막지는 못합니다...^^;
왜 플라스틱 하얀수납장 외에 잘 안나오는지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습기 먹어 물 먹어... 이런것에 제일 잘 견디니까 그런걸 겁니다...^^;
나무로 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