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공주님 이제 17개월 반 되었네요...
제가 직장맘이라 하루종일 할머니랑 놀아요~
친한 언니가 (31개월 딸) 저보고 넘 장난감을 안사준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보니..울 딸램 하루종일 뭐하고 놀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딸램 가지고 있는 장난감은 비지쥬,트로야 목마,뽀로로 쇼핑카트 구요.
근데 비지쥬는 슬쩍슬쩍 지나가면서 볼뿐이고,목마는 5분정도 타네요..쇼핑카트는 정말 잘 가지고 놀구요.
블럭류는 숲소리 멀티블럭,셀렉타 단품(아카디아,바티노) ,팁탑
멀티블럭이랑 셀렉타는 제가 같이 가지고 놀자~ 하면 가지고 놀구요
팁탑은 솔직히 좀 이르단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때 cj에서 행사해서 미리 들이자는 생각에 구입했어요.
그리고는 숲소리 낚시 놀이가 다네요...
하루종일 먹고,낮잠 2~3시간 자고 나면 다 노는시간인데..뭘 하고 노는지..
요즘 한참 가지고 노는건 뽀로로 쇼핑카트 뿐이거 같거든요...그외 시간은 책보는거 같은데
가지고 놀것이 없어서 책을 보는건가..싶어서...문득 생각하니 참 무심한 엄마같네요.
친한언니는 그네,미끄럼틀,역할놀이 완구 사주라고 하는데
그네,미끄럼틀은 살 생각이 없었어요...남편이 그네는 위험해서 절대로 안된다 하고,미끄럼틀은 자리를 넘 많이 차지해서
친정엄마가 싫어라 할것 같기도 하고 활용기간이 넘 짧다고 들어서요.
요 시기에 적당한 장난감이 뭐가 있을까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때 전 주방놀이 (마더가든 or 키드크레프트) 하나 거하게 장만해 줄 생각이었거든요.
할머니,할아버지,삼촌,고모한테 받을 부담스럽지 않을 가격대의 장난감 좀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요시기 애들하고 뭐하고 놀아주세요? 아~ 전 퇴근하면 씻기고 책 좀 읽어주다...호랑이 온다그리고 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