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혜완이가 며칠전부터 나쁜 행동을 한답니다..
제가 혼내면 팔짱을 끼고 ㅎㅎ 눈으로 노려보네요 ㅜ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처음엔 그 모습이 참 이쁘더라구요 ㅋㅋ
쪼그마한게 어디서 저런걸 봤나 싶기도 하고 ...근데 자주 저러니까 걱정이 되서 못하게 하고 안된다고 했는데..계속 그러네요..
입을 꼭 다물고는 따지고 들어요...
자길 왜 혼내냐구....왜 웃냐구 ....그럼 내가 울어야하니~~~?? ㅜㅜ
혼내다가도 웃음이 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가 좀 엄하게 하는 편인데...그럼 우리 완인 울먹울먹하거든요..
예전엔 안그러더니 갑자기 저런 행동을 ...
그래서 완이 왜 그러냐..누구 따라하는거니..라고 물어보니 ..
친구 따라 한다네요..
완이 친구가 가끔 오는데..그애가 자기 맘에 안들면 눈으로 째려 보는 포스가 장난 아니거든요..
쪼그마한 녀석이 어찌나 매섭게 째려보고 자기 엄마한테 손가락으로 따지고 드는지..고집도 장난아니더라구요~그래서 놀다가 안되서 우는애 안고 급하게 집에 가곤 했었거든요..
그모습을 몇번 보더니 그렇게 따라하네요...
이걸 어찌 고쳐야할지...
애들 앞에선 찬물도 못 마신다고 하더니..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행동이며 말...하나하나 조심해야겠어요~^^
댓글 2
2022-08-11 11:03:27
난엄마다님^^다시 요렇게 글 복사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준회원님들은 아직..카페이용에 익숙치 않으셔서 블로그글 스크랩하시는 경우도 많답니다.ㅎㅎ
그러니..죄송해하실건 아닌뎅.^^ㅎㅎ
혜완이..에궁.~친구가 그런행동을하나봐요. 정말 아이들은 친구행동이나 어른행동을 금방 따라하던데..고쳐주어야할 행동이지만..혼내지마시고..설득하시는편이 좋겠죠?
근데..저렇게 따지고 들면..난감하시겠어요.^^귀여우면서도..정말 난감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