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남아에요.
책 읽기는 좋아하는데, 요즘 울 아들 바쁘기도 하고 또 제가 둘째 셋째에 치여서 큰 아이 책읽기 지도를 잘 못해주고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울 현준이... 혼자 알아서 책도 잘 읽고 모유수유 하는 엄마가 한가로운건 아는지 옆에와서 이것 저것 자기 생각도 얘기하고 그러거든요.
근데, 울 아들 오늘 유치원에서 다른 아이들이랑 얘기하다가 초등학교 들어갈 준비한다는 얘길 듣고 왔나봐요.
혼자 이리 저리 궁리하다가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벌써 초등학교 들어갈 준비하는데, 자기는 좀 부족한거 같다구요.
-_-;;; 애가 철이 들어서 그런지 말은 꼭 이렇게 엄마 마음을 쑤셔대는 소리만 한답니다.
전래 2질, 명작 2질 읽은 상태라 더 읽어야 할게 있을까요?
요즘 창작 많이 읽힌다고 해서.. 얼마전에 뉴컨셉 들였는데...
뉴컨셉으로 부족할까요?
물론 그렇겠죠....?
휴우~
초등학교... 그 문이 너무너무 높아 보이네요.
오늘따라 특히 더 그래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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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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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그리고 또 하나 너무 공부에만 신경 쓰지 마시고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자주다니시고 전시회장 공연장 체험장에도 많이 다니세요.
아이들 창의력 키운다고 미술학원에 따로 학원에 다니시는데 사실
그런건 한계가 있거든요. 그보다는 어려서 부터 엄마 아빠 손잡고
다니며 많이 보고 체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관찰력도 뛰어나고 창의력
있는 아이로 키우는 지름길이랍니다.
왜 중국 속담에 \만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만리 여행을 하는 편이 낫다\
라는 말도 있쟌아요.
다 -
4차원
저도 예비 초등맘입니다.맘만 급하더라는 정말...에효
시간은 넘 빨리가는 것같아요
아이가 셋~대단하십니다.전 하난데도 암것도 못해줘요 ㅡㅜ -
매디
와 아이가 셋!! 부럽기도 하면서... 진짜 첫아이에게는 남다름이 있는 것 같아요.
초등보내기전 심정은 조금 남다르죠...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넘 듬직하고 대견해요... 쵸등준비 걱정안하셔도 될 듯 싶어요.
님 닉넴 정말 잘 선택하신듯.....ㅎㅎㅎ
유쳔생 아드님이 벌써 철이 든것 같아요.
그야 말로 혼자서도 척척척 이네요.
초딩4학년인 저희 아들넘은 아직도 애기 같은데...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아드님의 그정도 마음 가짐이라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사실 초등 저학년때는 다 엄마 공부라쟌아요.
그게 엄마가 옆에서 거의 끼고 해야 한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그렇게 함으로써 완전 수동적 아이가 될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요.그런 아이들의 경우 초등 고학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