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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멀리도 가고 싶지만 여건도 그렇고 멀리가야 몸만 피곤해서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우면서도 벌써 시간이란것이 3년만에 찾게 되네요 ^^;;

 

하늘.jpg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아요
길도 예전 길 그대로고 아직도 깔끔하니 잘 관리 되어 있어요
날이 풀려서 그런가? 증간 중간 자전거를 탄 사람들도 보입니다
가끔 질투심 유발시키는 닭살 커플들은 쫌 .. 그래요 ㅎ

확실히 깨끗하고 여러 사람들을 위한 소중한 공원이라 그런지 오는 사람들은
문화시민들처럼 쓰레기 하나 밖에 버리는 사람 없이 아주 잘 이용해서 괜히 기분도 좋았어요


1시간여 정도 걸었나 목 말라서 수돗물 반쯤 틀고 두 손으로 모아서 마셨는데 정말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서울 사람 중에서 여유도 없고 멀리 못나가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하늘공원 어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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