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5분 비행기 편이라..
잠도 쉽사리 못들고 5시 좀 넘어서 준비하고 가는데 20분 남겨두고 도착!!

나름 시간 잘맞췄다고 기분좋아 하고 있었는데 가는 도중 화면에 빨간 글씨가 모이리 많던지..;;
불안했던 예감이 현실로.. 7시5분 결항!! ㅠㅠ 피곤이 몰려옴.. 30분 비행기 역시.. 결국 8시로 예매..!!

망할 안개.. 안개가 안걷힙니다오 ㅜㅜ 안개를 걷어낼 바람이 안분다니 이건 모 어찌하오리..;;
처음하는 솔로 여행인지라 나름 마음 굳건히 먹고 왔는데..ㅠㅠ
4박5일 여행 중 1일차의 첫 시작인 마라도와.. 마라도 짜장면을 먹으려고 예매까지 다해놨구만 살짝 꼬인 이 기분 참 그러네요~~

혹시.. 나와 같은 비행기 기다리는 분 계시면.. 힘내세요^^ 저도 쪽잠자고 와서 졸린 눈 비비며 이러고 있네요;;

현재시각...!! 8시 45분.. 두시간 동안 공항에서 밍기적 거리는 시츄에이션입니다~~
지금 이 시각까지 난 8번 게이트가 보이는 창문 구석에서 컴퓨터키고 놀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