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댕겨와서 여행 후기 쓴다고 했는데..

아래 여행 후기난에는 뭔가 딱딱 나눠서 적어야 할 듯하여..
그냥 여기에 주저리 적으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 3박 4일 좋았답니다..^^
단, 햇님이 저힐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꾸 가까이 오셔서.. 완전 땀에 절어야 했던 것이.. ㅋㅋ

제주도에서는 애월읍에 있는 곳에 팬션을 잡았었답니다.
경관도 좋고 했지만 역시 관광지에서는 좀 멀더라구요..
그리고 주인분도 그닥........

몇군데 이곳 저곳 방문을 했었는데 저의 실책 몇가지가 있더군요
어르신들 모시고 간거라 잠수함이랑 돌고래 쇼를 일부러 예매했었는데...
잠수함은 수온 상승에 의하여 바닷물이 탁해서 볼게 없었답니다.. ㅠㅠ 제가 5월에 봤을때는 훨씬 아름다웠었는데...
그리고 돌고래 쇼는.. 완전 절망 이였답니다..
어린이 대공원의 원숭이들과 서울 대공원의 돌고래가 정말 잘 하는 구나를 뼈저리게 늦겼다고 할까요..
사실 대공원에서 돌고래 쇼를 보고 돌고래 쇼 하는 곳마다 찾아 갔었거든요.. ㅎㅎ;;;
우도는 한바퀴 다 돌아보고 정말 맘에 들었는데 제가 시간을 너무 짧게 잡아서 바닷물에 못들어 가봤답니다.
다른 분들은 우도 가실때 하루 정도 생각하시고 가시는 것이 어떨지.. 그래야 해수욕도 하실테니깐요..^^

또한 한림공원을 이번에도 또 갔는데 역시 좋았답니다.
한 4시간 돌아 봐야 하는 강행 군이 더위에 너무 힘들긴 했어도 동굴에서 땀도 시키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번에 처음 가본 유리의 성 또한공예품들이 사람을 홀리더군요..ㅎㅎ
여자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예품에 혹해서.. 지름신이 강림하시는걸 가까스로 물리쳤답니다.. ㅎㅎ;;
폭포도 3군데나 가봤는데 정방폭포랑 천지연 폭포도 멋지지만 이번에 처음본 천재연(??) 폭포는 정말 볼게 많은 데다가
제 3폭포로 가는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이 정말 멋졌답니다.
단,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피하실길 바랍니다....

3박 4일 동안 그래도 즐겁게 놀다 왔답니다..^^
다른 분들도 즐거운 여행다녀 오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