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에 제주도 도착해서 풍림 게스트하우스에서 이틀 밤을 보내고
조금 전에이 곳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한 날, 숙소에 바로 입실은 불가능해서 풍림부터 외돌개까지 걷는데
바윗길에서 거짓말 조금 보태.. 아주 황천길 갈 뻔 했네요
앞 뒤로 아무도 없고 저 혼자......ㅠ.ㅠ...

어젠 6코스 쭈욱 돌았는데 6코스는 초입쪽 빼고는 거의 시내를 도는게 많아서
저는 좀 별로 였어요, 차라리 7코스가 더 나았던 것 같네요^^

오늘은 아침에 우도갔다가 정말 다리가 너무 터질듯이 아파서(어제 6시간을 걸었더니ㅠㅠ)
관광버스를타고 중간중간 내리며 휘휘 돌고 성산일출봉 갔다 왔습니다 :)

내일은 한라산인데, 눈이 많이 왔다며 택시 아저씨고 게스트하우스 스텝이고
같은 방 룸메분들도 모두 말리시네요.........하아...
내일 뭐할지ㅠ_ㅠ

서울도 눈이 많이 왔다는데, 다들 빙판길 조심하시구요~!
저도 내일 잘~ 보내고 금요일 12시 비행기로 김포 고고싱이에요!
게스트하우스에 홀로 여행오신 여자분들 많으시고, 저 또한 혼자여도 외롭지 않았써효
여러분 도전하세요! 도~전!!

(* 월,화요일 낮엔 조금 더웠는데 오늘은 아주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추웠습니다. 모자,목도리,장갑 필수!!!)